실제 있었던 일입니다
2015년 1월 초
아직 시집못간 딸래미가 걱정스런 마음에....
엄마가 유명하다는 점집을 알아보고 신년운세를 보러 가셨음..(저는 회사 출근ㅎㅎ)
가족의 사주를 넣고 운세를 보는데
내 생년월일 태어난 시를 보더니...
점쟁이ㅡ얘는 어디 아픈곳은 특별히 없고 앞으로도 어디 크게 아프거나 하진않겠어 다만 피부병쪽을 조심해야겠네
엄마ㅡ 흠칫놀람(제가 건강은한데 어렸을때부터 피부질환은로 고생중이예요ㅠ)
점쟁이ㅡ딸래미가 아주 건장하고 건강해 운동도 좋아하고 잘하네
근데 살은 못빼겠다 운동으로 실컷 살빼고 먹는걸로 조지는구만...
엄마ㅡ 2차흠칫(제가 항상 그럼ㅠㅠ)...저..그럼 저희 딸 시집은...?
점쟁이ㅡ 내년에 가 기술직 연상남
엄마가 시집간다는 말에 기분좋아져서 나오심.....
ㅠㅠ 먹는걸로 항상 조진다니.....저분.......용하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