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제대로 감량한 기간은 8~9개월 정도긴 한데.
제작년 12월에 헬스장 가서 인바디 측정하고 117키로 나와서 그때부터 운동시작했습니다.
처음 2달은 pt받았는데 1~2년간 집에서 놀기만해서 완전 저질체력이라 매일 헛구역질하면서 죽기살기로 악으로 깡으로 했습니다.
그때 트레이너쌤도 근성있고 열심히 한다고 좋아하면서 더 챙겨주시고 하시더라구요.
그렇게 2~3달 열심히 했다가 일때문에 2~3개월 잠시 쉬고 한 2달 놀다가 나머지 3~4개월동안 집에서 쉬면서 매일 꾸준히 운동해서 85키로까지 30키로 감량성공.
사실 15키로정도 더 빼는게 최종목푠데 올해는 다시 일을 시작해서 그냥 유지정도만 하고 있네요.
뭐 맘만먹으면 여기서 80키로 정도까지 뺄 자신은 있긴 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마음 먹는게 쉬운건 아니죠 ㅋㅋ
그래도 2~3키로 정도 쪘는데 최근 운동 다시 시작하고 식단 조금 조심해서 다시 원상복구 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팁이라고 드릴만한게 별로 없네요.
초반 pt시절을 제외하면 남들처럼 운동을 3~4시간씩 빡세게 한것도 아니거든요.
단지 하루 30분을 하더라도 집중해서 열심히, 그리고 꾸준히 했을 뿐입니다.
그리고 먹는건..솔직히 제가 먹는걸 좋아해서 살이 찐건 맞지만 먹는걸 참는게 그렇게 힘들진 않았어요.
그냥 운동한게 아깝다는 마인드로 하다보니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많이 먹어야 2끼, 보통 하루 1끼씩 먹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게 우선이에요.
저도 요새 슬슬 좀 더 빼볼까 싶어서 오늘 다신 다운받아봤네요. 다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