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9일부터 시작해서 7월에 44.4 찍고 지금은 45 정도로 유지중인 다이어터입니다. 사이즈는 허리 26->23, 허벅지 56->46입니다. 팔 둘레는 현재 21 정도 되어요!
다이어트 시작하고 하루에 매일 빠지지 않고 집에서 사이클 운동했고(헬스장 간 적 한 번도 없고 피티도 받아본 적 없이 오직 집에서 사이클만 돌렸습니다) 해외여행 가서도 꼭 일정 마치고 저녁에 호텔 피트니스 가서 사이클 돌렸어요. 식이는 아침에 눈 뜨자마자(6~7시) 사과랑 과일 먹고 아침 2(9시쯤) 고구마랑 병아리콩, 채소(제철 채소 로테이션), 점심 겸 저녁(12~1시) 계란이랑 닭가슴살, 채소 먹고 저녁은 스킵했습니당. 한창 살 뺄 땐 900~1000 칼로리로 도시락 들고 다니면서 집에서 사이클 한 시간씩 무슨 일이 있어도 운동했고, 보상데이는 한 달에 한 번 먹고픈 거 잔뜩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오래 하면서 살 빠지는 게 보이지도 않고 너무 우울해서 포기하고 막 먹고 싶을 때가 정말 많았는데 그냥 다이어트 포기하는 걸 포기하고 그냥 평소대로 먹고 운동했어요. 그러다보니 빠지더라고요! (이것도 다이어트 팁일지 모르겠지만 저는 글루텐 프리로 살아서 다이어트 전부터 꾸준히 하얀 밀가루로 만든 음식은 일절 먹지 않았어요) 그리고 지금도 저녁은 먹지 않습니다. 이젠 저녁 먹는 게 더 불편해요! 습관이 되어서인지 저녁에 배가 고파도 먹고 싶은 맘은 없네용..
현재 유지하면서 1200~1300 칼로리 먹고(지금도 도시락 들고 다녀요) 집에서 xhit랑 blogilates 영상만 보면서 홈트로 근력운동과 유산소 병행중이에요. 집에서 헬스장이 멀기도 하고 헬스장 다니는 돈이 아까워서(학생인지라) 집에서만 홈트로 근력운동 했는데 복근이 잘 나와줘서 제 복근에게(?) 고마워요! 홈트 근력운동 시작한 지 2달 조금 넘어가는데 복근이 꽤 잘 나와서 흐뭇해요! 전엔 크롭티를 피해서 쇼핑했는데 이젠 크롭티만 사요!
사진들은 시간 흐르면서 변하는 복근 사진들이랑 힙업인지 오리궁둥이인지 모를 사진, 그리고 허벅지 근육 사진이에요. 현재도 하루도 빠뜨리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답니다. 이번 여름은 너무 더운 게 서러워서 울면서 운동한 적도 있어요..ㅠㅠ
다이어트 전엔 전신사진 찍히는 게 스트레스를 주는 데다가 제 몸에 자신감도 없어서 찍은 게 없었는데 가까스로 한 장 찾았네요.. 비포 사진에서도 다리를 가방으로 가린 게 보이시나요? 타고난 하비여서 늘 다리는 가리고, 긴 바지만 입고 다녔었어요ㅠㅠ 근데 저 사진에 나온 슬랙스가 지금은 힙합바지가 되어서 입지도 못해요. 정말 열심히 입고 다녔는데.. 지금 몸매 잃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