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아침. 토마토달걀볶음과 매일두유 (식이섬유)
늘 사무실에 갇혀 지내는 저였기에, 제 책상에는 음료 형태의 간식이 떨어질 날이 없었더래죠.
보통 200칼로리에서 많게는 300 칼로리까지 나가는 달달한 음료들 대신
건강한 간식을 먹고싶어서 신청한 매일두유 체험단에 운이 좋게 선정이 되었음에도
자주 후기를 남기지 못해 죄송하고 아쉽습니다 ㅠㅠ
최종 후기이니만큼 99.89, 식이섬유, 베리믹스, 초콜릿 네가지 맛 모두 적어보겠습니다.
[ 99.89 ]
단맛이 적고 고소한 맛이 강한,가장 기본적인 두유였습니다.
칼로리 부담도 적어서 다이어터들에게는 꽤 좋은 간식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더군요.
다만 제 입맛에는 좀 밍밍한 느낌이 있어서, 그냥 마시는 것 보다는 주로 콘푸로스트를 말아서 먹었고
라떼나 크림 파스타 등 요리를 할 때 사용하면 좋지 싶었습니다.
[ 식이섬유 ]
제가 가장 좋아했던 맛입니다. 적당히 달달하고 곡물 맛이 나는 친구.
하루 세끼 중 두끼를 사무실에서 해결하는 저는 따로 요리할 시간도 없고해서...
간식 겸 칼로리 낮고 간편하게 들고마시는 걸 원했는데, 식이섬유가 딱 제격이더군요.
너무 제 취향이라서 4팩밖에 없는게 아쉬울 정도였답니다.
아마 매일두유를 사서 마시게 된다면, 저는 망설임 없이 식이섬유를 선택할 것 같아요. 강력 추천.
[ 베리믹스 ]
새콤달콤한 맛의 베리믹스. 달콤보다는 새콤이 더 강한 느낌이고, 두유의 맛은 거의 없었습니다.
딸기 맛일 줄 알았는데 딸기향과는 거리가 조금 있었어요. 두유를 싫어하는 두유 입문자들에게 좋을 법한 친구였네요.
베리믹스는 그냥 마시는 것 보다는 미리 냉동실에 얼려두고, 주말에 후식으로 먹었습니다.
저보다도 애기 입맛을 가진 고등학생 남동생이 아주 좋아했어요.
저처럼 새콤한 맛에 내성이 없으신 분들은 샤벳처럼 얼려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 초콜릿 ]
초코우유 그 자체. 이 친구도 두유의 콩 맛은 거의 나지 않았고, 초콜릿 맛이 진하며 꽤나 달달합니다.
그런데도 150칼로리 밖에 나가지 않으니 착한 간식이죠.
편의점에서 최소 200칼로리는 나가는 초코우유, 딸기우유를 밥먹듯 사먹은 저로서는 신세계였습니다.
초코우유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합니다.
이상 매일두유 체험단 최종 후기였고요,
지금 받은 두유를 다 먹게되면 식이섬유와 베리믹스 (남동생이 좋아해서) 꾸준히 사먹을 것 같네요.
체험단 뽑아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신청하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