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신분들. 전 광주에서 살고있는 키 160에 몸무게45kg의 여중생입니다. 전 키에비해 몸무게는 적게 나가지만, 스스로가 뚱뚱하다 여겨져서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원래 51kg이었는데, 하루에 한끼만 먹고 죽어라 운동해서 한달만에 6kg을 뺐어요. 그런데 문제는, 여름방학이 시작되면서부터 저는 주말마다 비정상적으로 많이먹기 시작했어요. 배가 불러도 계속 먹고, 속이 안좋아도 계속 먹고... 스스로 먹는것이 조절이 되지가 않아요. 그렇게 주말마다 먹고 평일에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빼고, 주말에는 다시 찌고 하면서 3달이 흐르게 되었어요. 운동은 운동대로 하는데 살은 안빠지니 괴롭기만 해요. 그런데 추석을 맞고 나면서부터 운동이 죽을정도로 하기 싫어졌어요. 저번주에는 한번도 안하고, 이번주는 2번밖에 못했어요. 살이찔까 아침만 먹고 운동하다 저녁에 배고파서 폭식하고...너무 무서워요.
운동을 하려해도 너무 하기 싫어서 못하겠어요.
작년까지만 해도 매일 줄넘기를 즐기면서 할수 있었는데.
운동량을 줄이면 살이 찔까봐 무서우면서도 운동이 너무 하기 싫어요. 학교 끝나자마자 음식만 찾고. 운동도 못하고.... 너무 괴로워요. 나 자신이 의지박약같고 역겨운 돼지같아요. 친구들은 날씬한데 나는 뚱뚱해 보이고.. 지나치게 자기비하를 하게 되요. 저 더이상은 너무 힘들어요. 폭식증을 고치고 싶고, 건강한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요.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