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허벌라이프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아침과 저녁은 단백질 파우더가 섞인 쉐이크를 먹고 점심은 기름, 설탕이 많이 들어가지 않은 일반식을 든든하게 먹는 방식이었죠. 근데 그 때 하던 말이 운동은 너무 심하게 하지 말고 가볍게 걷기만 하라고 했습니다. 살은 단기간에 꽤 빠지긴 했습니다만 몇개월 지속하니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원래 더위를 타던 체질이 추위를 잘 타는 체질로 바뀌더군요. 그만둔 뒤로도 몇 년 동안은 계속 추위를 잘 타서 한 여름에도 얇은 겉옷 입고 다니다가 작년 쯤에야 돌아왔습니다...사람 따라 다를 수 있겠지만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