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를 하고 절식과 초절식 사이로 식사하면서 (1일 800칼로리 전후) 운동하는 날은 요가나 빨리걷기 80에서 100분정도 했어요. 워낙 운동을 안하던 몸이고 섭취칼로리도 저녁에 반주와함께 혼술하던 타입이라 저녁혼술 끊고 운동을 시작하니 식이에 큰 어려움은 없엇어요 .
문제는 아침은 안먹었고 점심 일반식 저녁 반주 하던걸 저녁만 빼니 1일 섭취칼로이가 점심에 집중됐고 워낙 간식도 먹는 편이 아니었거든요.
건강할거라 생각했는데 다이어리에 식단 쓰고 커뮤니티 게시하면 극단적으로 하고있다는 댓글도 많아서 걱정도 됐어요. 하지만 저 자신은 크게 배고프지도 힘들지도 않아서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했죠.
그러다가문득 저한테 입냄새가 난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 찾아보니 다이어트하면서 탄수화물을 안먹으면 그렇기도 하다는걸 봤는데 혼자살다보니 밥도 안챙겨먹고 제가 비만이라 그냥 살빠지는 증상이라고 생각했어요. 혹시나해서 양치도 엄청많이 하고 물도 하루 2리터먹고요. 근데 건강검진 결과 갑자기 신장에서 결석이 나오고 소변에서 케톤증이 있다고 하니까 불쑥 걱정이 되더라구요.
현재 입냄새같은건없어지고 빵도 가끔은
먹습니다. 결석은 그대로고요.
이대로 진행해도 문제없을지 걱정이에요.
아직도 저는 비만과 과체중 사이거든요. 갈길은 먼데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들도 저한테 냄새난다고 느끼진 않겠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