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1일차
◾ 일일미션
@@다이어트할때 먹어도 될까 궁금한 음식?@@
두가지 입니다.
하나는,
요즘 너무나 유행하는 각종 수퍼푸드...
햄프씨드, 카카오닙스, 아마씨, 그린빈, 비타민트리,
수퍼푸드는 아니지만 코코넛오일, 핑거루트, 깔라만시 이런 것들이요.
정말 종편에서, 혹은 홈쇼핑에서 광고하는 것처럼 단백질 함량이 닭가슴살의 몇십배 몇백배 되고, 체지방을 분해하는 데 그리도 탁월한지 궁금해요.
두번째는 단백질 파우더.
* 단백질 파우더는 좋을까 나쁠까?
* 머슬녀에 도전하는 것도 아닌데 일반인이 먹는 건 오버 아닌가? (내나이 47에는 먹어주는 게 좋다는 의견도 있어서...)
* 먹는다면 언제 어떻게 먹는 게 좋을까요?
◾ 운동미션
음... 오늘은 그동안 야근으로 팀전체가 엄청 바빴던 행사가 긍정적 평가를 받고 마무리 되는 날. 당근 팀회식이 기다리고 있었지요.
한잔 하고 귀가하는 지하철 안에서
오늘의 운동미션 동영상으로 미리 예습....
집에 들어오니 11시.
거즈 붙인 무릎 한번 쳐다보고...
트레이닝복으로 갈아입고..
스쿼트 자세 한번 잡아보니..
어라? 할만하 네?
앗싸! 매트깔고 운동화 장착하고 고고고!!!!!
니웨이브푸쉬업 할때 무릎 통증 없도록 위치 잘 잡는 것만 빼고는 다른 것은 큰 어려움없이 통과!
역시 한 동작을 3세트 연이어 하면 근육에 강력하게 작용해서... 힘들어요...
사이드런지까지 겨우 두동작 했을 뿐인데.. 땀난다...
사이드런지 두세트 중반.. 힘들다고 느낀 그 지점!
어김없이 짠! 나타나는 트레이너님^^ ㅋㅋㅋ
"힘들다고 지금 멈추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ㅎㄷㄷ 즈이 집에서 저 운동하는 거 보고 계셨습니까???
킥킹 브릿지까지 마무리하고 cool down 메시지 보니 뿌듯... 참 잘했어 파랑새야... 너 쫌 멋져~ 😘
◾개인미션
낮에 트레이너님이 책벅지 개인미션 주신거 바로 실시 해봤는데
오늘 원피스를 입어서 사진을 올릴 수는 없지만....
어쩜 저 오른쪽 얇은 책은 그냥 주루룩 떨어지고..
왼쪽 책은 쪼금 버틸 수 있었네요...
백과사전 정도는 되어야 제법 버틸 수 있을 듯. :-(
◾ 식단미션
- 아침
(6시) 바나나+저지방우유+견과류1봉
(9시) 고구마80g + 달걀흰자 2개 + 달랼노른자 1개
- 점심
정년퇴직하는 선배님 환송해드리는 자리.
등심 스테이크와 뷔페...등등...
다이어터에겐 치명적인 뷔페~~ ㅠ
음식테이블 앞에서 스르르 무너져버린 나...ㅠㅠ
- 저녁
* 팀 회식
* 광어세꼬시, 꼬막무침, 연어회, 참치회, 해초쌈, 고등어조림, 현미밥 1/2공기, 미역국, 마른김과 깻잎쌈
* 모둠전이 나왔지만 양심적으루다가 패쑤.
* 양주와 소맥은... 최대한 방어했지만,
두어순배는 돌아간 듯.
* 주류파는 2차 한잔 더 하러 가고 비주류중 가장 고참인 나는 어린 신입들과 아르바이트생들 그리고 그동안 수고한 후배들에게 우리들의 페이버릿 폴바셋 상하목장 밀크아이스크림 한컵씩 사주며.. 나도 한컵. ㅋ
🙌 알아요. 알아
오늘 식단미션은 폭망이에요.
하지만, 세상사는게 다 그렇지요 뭐.
하기 싫은 것도 해야 할 때도 있고,
먹기 싫은 것을 먹어야 할 때도 있고,
가기 싫은 곳에 가야 할 곳도 있지요
뭐. 오늘.. 걷지도 못하고 기었기 때문에 내일은 달려야죠. 모레도 달리고 글피에도 달릴 겁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실패하는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오늘 폭망했더라도 지금 다시 시작하면 되는 거라고 믿습니다. 홍홍홍.
(지금 열심히 자기합리화 중인것도 압니다 흑흑)
After all,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