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5살 여자사람입니다:)
키는 171 몸무게는 64에요
운동을 3개월 정도 쉬다가 더이상은 안 되겠길래 저번주에 헬스장 끊고 이 앱도 다운 받았네용:)
다른분들과의 생각과 다를 수 있겠지만 저는 다이어트의 본질, 본래 목적에 다해 제 의견을 써보자 합니다.
여자라면 다이어트 한번쯤은 다 해봤을 거라고 생각해요. 저도 원푸드 다이어트, 덴마크, 두유 다이어트등등 여러가지 시도 해보고 수많은 성공과 실패를 반복했는데요. 수많은 다이어트를 하면서 느낀점은 딱하나였어요.
저런 식이요법들 전부 단기로는 할 수 있어도, 장기적으로 절대 올바르지 않다는 점이요.
흔히들 3주 다이어트해야지, 탄수화물을 아예 섭취하지 말아야지 등등 다양한 생각을 하시는데요, 감히 제의견을 말하자면 건강망치는 길입니다.
저도 탄수화물을 극도로 안먹었던 적이 있어요. 고구마나 바나나 먹는것 조차도 죄책감에 시달릴 정도로 강박증이 심했었는데요,(제가 고릴라처럼 많이 먹어서 죄책감이 걸린건 아니에요=.=) 반년 정도 55kg 유지했습니다. 물론 탄수화물 섭취가 거의 없으니 살은 당연히 빠져요, 친구들 모두 너는 저때가 너의 리즈시절이였어 하곤 말해요, 하지만 결국 정말 어느순간 머릿속에서 뻥터져서 탄수화물에 손대자마자 살은 빛의속도로 찌더군요.
여러분, 저는 절대 저런 다이어트를 권장하는게 아니에요. 만약 저때 몸무게로 돌아가게 해줄테니 다시 저런 식단을 시작하라고 한다면, 전 절대 돌아가지 않을거에요. 평생동안 정말 평생동안 야채랑 닭가슴살만 뜯어먹고 사는 건 사는게 아니겠더라고요.
탄수화물은 우리몸에 필요한 영양소에요, 지방도 마찬가지고요, 아예안먹는다는 것은 영양불균형을 초래해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다이어트의 본래목적에 대해 말해보고자 합니다.
내가 왜 대체 다이어트를 해야하는가? 정말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을거라고 생각해요. 이쁜 몸매를 갖기위해서? 부분적으론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사실 건강한 신체, 건강한 생각을 위해 다이어트를 하고 몸매를 그 후에 절로 가꾸어 지는 것이라고 봐요.
내몸의 건강을 위해
밀가루 먹을거 현미나 통곡물을 먹고
돼지고기 먹을 꺼 닭가슴살로 대체하고
초콜릿같은 간식 대신 몸에 좋은 과일을 먹는다고 생각하고
삼시세끼 조금씩만 덜 먹어야지 생각하면
신체는 건강해지고 살이 빠지는건 당연히 따라오는 결과하고 생각합니다:)
보면 많은 사람들이 주객이 전도 되어있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건강을 좀 해치면 어때 마른 몸매가 중요해! 이런 생각들... 건강할 때 관리하세요, 정말 후회해요.
다이어트는 평생하는거에요, 3주만 미친듯이하고 다시 케이크 뜯고 치킨뜯고 그러실 거 아니잖아용:)
뭔가 주저리주저리 말이 길었네요☞☜ 제가 비록 미용체중으로 보면 이쁜 몸매도 아니고 오히려 통통 뚱뚱에 속하지만 감히 제 생각을 말하다 보니 좀 흥분해서 말이 길어졌네요!
저도 3개월동안 운동도 쉬고 몸에 안좋은 것도 많이 먹고 아예 제몸을 버려뒀다가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져서, 드디어 다시 운동 시작했습니다!
몸이란게 참 정직해요 ㅎㅎㅎ3개월 운동 안하니까 매일마다 점점 체력이 떨어지는게 어찌나 느껴지던지ㅠㅠ
체지방도 식이조절하면서 조금씩 뺄거지만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고요!
규칙적인 식단과 적당한 운동으로 우리모두 건강해지는 그날까지 힘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