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체지방9.6kg 체지방률 16%를 찍었어요
그뒤로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술 조절 못하고 맛도 느끼지 못하면서 미친듯한 폭식, 운동도 쉰탓에 오늘 체지방 13.4kg이 됐네요
복근도 미세하게는 남아있지만 배가 엄청 불러있고 누가봐도 살찐게 느껴지네요. 일주일만에 이렇게 무너진 제가 너무 한심합니다
그래서
오늘 다시 시작했어요
아침에 요거트 1개 고구마 2개 위트빅스 1.5개 계란 2개먹고
스피닝 2시간 근력운동 1시간 했습니다
운동 후에 배 1개 닭가슴살스테이크 1개 고구마 2개
간식으로 계란 2개, 아몬드 30g
저녁에 김치와 갈치구이, 나물반찬과 찰밥 1주먹 정도 먹었고 배 1개 먹었습니다
오늘도 많이 먹고 무너진 것 같지만 어제와 그저께 보다는 훨씬 적게 먹었네요
아직도 스트레스 만땅이라 폭식의 기운이 느껴지지만 최대한 참고 있어요. 그냥 지나가는 길에 있는 음식점 문 앞마다 선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서서 들어갈까말까고민하다가 꾹 참고 편의점만 보이면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꾹 참고 나오고
며칠간 초콜릿 도넛 빵 과자를 달고 살던 제가 오늘은 군것질을 하나도 안한 게 너무 대견하네요
내일부턴 더 열심히 할겁니다. 꼭이요
11월까지 체지방 8kg !! 달성할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