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은 단지 숫자가 아닐지도..
요즘...다이어트를 어느정도 성공한후...(약 15kg 감량) 또 다른 목표로 체지방율 20프로대 만들기..복근 만들기..에 도전하고 있다.
그렇다보니..다이어트 할때만큼 독하게 식단조절을 해야하는 처지..
살면서 한번도 복근을 만든적이 없기에...기간이 얼마나 걸릴지...할수있을지조차 장담할수 없지만..
그저 열심히 하면 뭐라도 되겠지..싶어서 열심히 하려는데...오늘 아침 체중에 집착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는..아침마다 화장실 다녀와서 체중 재고..헬쓰장 가서 트레이너와 운동 하기전에 재고..운동 후에 체중을 잰다.
스스로 긴장감을 주면서... 정신줄 놓고 먹지않기 위해서인데...어느순간 집착하기 시작한듯..
그만큼이나 내가 열심히 체크하는건..눈바디다. 체중이 차이가 없어도..눈으로 봐서 괜찮다 싶으면...또 기분이 나쁘지는 않다. 근육이 늘었나..싶어서.
더이상..체중에 집착하고 싶지는 않은데..
더 심해지지않고..딱 그냥 지금 정도로만 체크하되, 스트레스 받지말자.
나는 지금 다이어트에 어느정도 성공했고...체지방 20프로와 복근은...새로운 도전이니까.
성공하면 엄청 좋겠지만..실패해도 괜찮아.
지난 4개월의 다이어트 기간동안..나 정말 자타공인 할정도로..열심히 했고...날씬해졌으니까.
그렇게 좋아하던 술도 끊을 정도로.
다만..후회없을 정도로...트레이너 믿으며..열심히 하자.
어제..트레이너가 그랬잖아...한달 조금 넘게 남은 시간동안 복근 만들수 있다고.
진짜냐고 재차 물었는데도..그렇다고 하셨으니..할수있을거야.
그러니....너무 체중에 집착하지말자.
그냥..긴장감 줄 정도로만..체크하자.
처음 목표는 다~~ 달성했잖아.
체중 줄이기. 체지방율, 내장지방, 복부지방..bmi 지수 다..정상수치로 만들기.
체중은..74->59.6. 체지방율은 ..34%->23% 복부지방율 0.8 bmi 25->20 ..내장지방 6단계 하락.
그덕에 27kg 였던 근육량이 25kg로 줄었지만..그정도 근손실은 어쩔수 없으니...이제 늘리면서 복근 만들면 돼!! 식단조절과..운동..계속 열심히 해야지.
오늘...아침 공복 체중 재고...황금기임에도 불구하고..300그램 늘어서..짜증내며..몇번을 체중계에 올라가던..저를 발견하고 말았네요....
여러분~~ 우리... 긴장감 줄 정도로만 체중을 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