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다욧 시작해서 간간히 치팅데이 가지면서 감량하고 있는데요.
이주전에도 생크림케익이 너무 땡겨서 한통 사다가 이틀에 걸쳐 다 먹고.....
그래도 매일밤 빵생각만 가득해서 각종 레시피, 먹방 등을 보면서 참고 참다가...
머릿속엔 빵 먹고 싶다는 생각과... 급기야 나중엔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실제로 주변 사람이 뭔일 있냐고 까지 물음;;;)
뭔가 계속 어지러움 현기증같이 나더라구요.
마치 담배끊을때 금단현상 생기는 것처럼요.
물론 평소처럼 잘 챙겨먹었기에 배는 고프지 않았어요.
그러다 결국 그저께 폭발했어요.
저녁에 빵 먹고 결국 생크림 케잌 한통 사다 또 먹고...
어제는 아침부터 케잌에 점심은 어쩔수 없이 볶음밥에...
저녁엔 점심에 먹을려던 신전떡볶이까지...
특히 떡볶이 먹을때는 칼로리고 뭐고 먹을 욕망으로만 가득차서 마구 먹었죠.
이미 먹은건 어쩔 수 없으니 다시 조절하면 되는데
이정도에 음식집착이면 충분히 중독을 보이는거죠???
술도 끊고 피자나 햄버거까지는 참을 수 있는데 (다행히 치킨은 그닥 좋아하진 않아서요)
빵과 떡볶이는 정말 어떻게 버텨야할지 너무 막막해요.
밀가루 끊고싶어서 몇 번 도전했다가도 실패 ㅠㅜ
정재되지 않는 통밀은 밀가루로 안 들어가는 걸까요?
아니면 끊을라면 통밀도 먹지 말아야할까요?
밀가루 중독에서 벗어나신 분...끊으신 분... 간절히 방법을 찾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