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남편 만나기도 훨씬전)에 인생의 최고 몸무게를 찍고 있던시절(체중계에 숫자가 80이 넘어가고는 체중을 재지도 않아서... 정확한 체중조차 모름) 실연 건강 등등의 이유로 독하게 58키로까지 체중을 감량했었습니당
한번에 빼지는 못했고 3년에 걸쳐 5~7키로 정도빼고 쉬면서 유지(보통 2~3키로 정도 다시찜ㅠㅠ)하다가 다시 5~7키로 정도 빼는 식으로 했었습니당
그러다 남편을 만나 결혼하고나니... 마음이 풀어진걸까요? 결혼 3년만에 몸무게가 70키로를 다시 넘겨서 다이어트를 해야지 해야지 하면서 미루고 있었는데...(의지가 안생기더이다 ㅠㅠ)
얼마전 휴가를 가려고 전에 입던 비키니를 입었는데 사람꼴이 아니더이다 ㅠㅠ
원래 키가 큰편(170)이라 살이 쪄도 크게 티가 안나기도 하고 살이 빠져도 골격이 있어서 빠져보이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하며 스스로 합리화를 하고 있었는데... 거울 속의 내 모습이 그 옛날 모습으로 돌아가고 있는둣해서 마음을 다잡고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당 ㅎㅎ
오늘이 3일째인데 계속 잘해나갈수있겠죠?? ㅎㅎ
정말 이번에 성공하면 다시는 찌지말아야지라고 다짐하며...ㅎㅎ
테니스 치러 갑니당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