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양을 조금씩 늘렸더니 더 찌지는 않지만 잘 빠지지도 않네요. 이젠 힘들게 빼려고만 하지 않고, 유지하면서 아주 조금씩 빼야겠어요. 다욧 시작하고 한, 두달은 저한테는 최소한의 양(600~800kcal)을 유지하려고 노력했는데 이젠 조심스럽게 그 양의 배(1300~1500Kcal)로 늘렸는데 다행히 체중이 늘지는 않고, 한달동안 1.2kg정도 빠졌네요.
추워져서 두꺼운 바지를 꺼냈는데, 아! ~~ 아까워서 수선집에 갔더니 새로 사라고 하네요. 지난 겨울 사서 올 봄까지 입었던 옷인데... 문젠 옷들이 전부 이상태라는거...그래도 행복하네요.^^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특별한 건 없지만 올려요.
1.음식
*아침 : 밥(발아현미+귀리) 반공기(100g전후)
반찬(기름진 것, 짠 것 피해서) 일반식 조금씩
*점심 : 씨리얼(매일두유 or 무지방 우유 + 아로니아분말+카카오닙스+하루견과 + 가끔 위트빅스1조각) + 과일 or 고구마나 감자 or 발아통밀빵 or 발아통밀 밀스틱
*저녁 : 야채(양상추, 파프리카 등) 많이 + 닭가슴살이나, 고구마, 삶은 계란, 바나나, 발아통밀 빵 등 그때 그때 간단한 것으로 한가지...
*모임이나 외식이 있을 경우 최대한 조금씩 천천히 먹고, 가능하면 저녁 보다 점심으로...
* 먹는 종류나 양보다는 규칙을 지키려 노력했어요.
아침(30%), 점심(40%), 저녁+간식(30%)
저녁은 5시에서 6시 사이에 먹고, 6시30분 이후에는 금식... 외식 등으로 많이 먹어도 매 끼를 거르지 않고, 아주 간단한 것 조금이라도 꼭 먹었어요. 칼로리 초과를 많이 했거나, 체중이 올라가면 다음날 먹는 양을 아주 조금씩 줄이고 조금 더 움직이고요. 절대 굶지는 않아요.
*물은 수시로 하루 2L이상 꼭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30분전, 1시간후, 잠자기 전에는 꼭 마심)
*제가 빵이나 떡을 무지 좋아하는데, 떡은 작은거 1개 정도, 빵은 통밀빵 위주로 먹고 있어요. 케이크나 달달한 빵이 먹고 싶으면 아침이나 점심에 다른 음식 대신 빵으로 먹어요. 저녁 식사 대용으론 피합니다.
2. 운동
이게 좀... 저는 원래 많이 움직이지 않았어요. 살이 쪄서 그랬겠지만, 조금만 걷거나 운동이라고 좀 움직이면 발이랑 무릎이 아프고, 막 부었거든요.
그래서 힘든 운동이나 무리한 양의 운동은 안하고, 언제든 집에서 할 수 있는 훌라후프로 시작 했어요. 처음엔 한 번에 1시간 정도 했는데 오래 서서하니 무릎이 아파서 나중엔 30분씩 했고 지금도 계속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식사 전에 간단하게 30분, 아침,점심,저녁 식사 1시간 30분~2시간 후 쯤 30분씩. 낮에는 못 하는 경우도 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아요. 아침에는 꼭 하구요.
*걷기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고 틈나는대로 걷고, 볼 일 있을때 한시간 전 후 걸리는 거리는 무조건 걸어서 가고, 대중교통 이용할 일 있으면 자리가 있어도 서서가고요.
*간단한 스트레칭
틈나는 대로 밴드 나 아령(?)을 이용해서 팔운동,
복근운동 등
겨울에는 운동하기 힘들어서 살이 많이 찐다고 하는데 저는 집에서 아무때나 할 수 있는 운동을 하기때문에 그런 걱정 없어요.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구요.
*특별한 운동 법이나 음식이 없어서 궁금해 하시는 부분에 별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