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53에 53kg인 짧고 귥은 그런 여자입니다..ㅎ
저는 몸에 근육량이 많은 편이라 늘 마사지 해도 다시 돌아올정도로 많았어요ㅠ
좋은점은 배에 근육때문에 11자 라인은 늘 있다는점..?
운동 안해도 몸은 탄탄하다..? 그거하나정도..
하지만 살도 많기때문에 그냥 근육 돼지일 뿐이었어요^___^ㅎㅎㅎ
특히나 저는 곧 부화할 것같은 종아리 알이 너무 싫었어요..
종아리는 근육때문에 아무리 해도 안될것 같았거든요.ㅠㅠ
저는 수능 끝나고부터 조금씩 식단조절부터 시작했어요!
아침에는 사과, 삶은 달걀
점심에는 탄단지 챙겨서 간단히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역시 간단하게 먹었어요
초딩 입맛이라 다이어트 식품으로 유명한
과일들, 고구마, 닭가슴살, 달걀, 두부를 평소에도 좋아하고 많이 먹는편이라
이렇게 맛있는것만 먹고 살빠지고 그래도 되나ㅋㅋㅋ 싶을 정도였죠ㅋㅋ
원래 짠음식 매운음식은 잘 못먹기도 했구요!ㅠ
그랴서 식단조절은 정말 별문제 없었어요~
스트레스없이 건강해지는 기분이었죵
요리를 그렇게 잘하는편도 아니고 귀찮음이 심해서
엄지 손가락 만한 닭가슴살 5~7조각 기름없이 양념없이 그냥 팬에 구워 먹었어요.
가끔 심심하다싶으면 오리고기 짝게 자른걸 같이 먹었어요!
오리고기 그냥 버로 구워먹어도 진짜 맛있어요!ㅠㅠ
아참 식단은 3끼 다 챙기구 절대적으로 시간을 지켰어요.
시간지키는거 생각보다 정말 중요해요 여뤄분..ㅠㅜㅜ
저 시간안지키고 막 다이어트 생각날때는 쫄쫄굶고
또 먹을때는 겁나 처묵고 그러길 반복했더니
안그래도 안좋던 소화기관들이 완전 고장이 나서 수술까지 했어요ㅠ
1년내내 복통에 염증에 약달고 살았구요.
그러고 의사쌤께서 세끼 절 챙겨먹으라고 하신뒤에
(그때는 아프고난 뒤라 제대로 정신을 차린 상태였죸ㅋㅋㅋ)
6시30분 아침, 12시 30분 점심, 6시 30분 저녁
이렇게 꼭 지켰어요!
(꼭 저 시간대여야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저는 원래 12시애 자고 6시 일어나는게 습관이라..)
암튼 여러분 세끼 시간맞춰서 탄단지 골고루
정말 중요해요..
다이어트하다가 몸 다 망가져요ㅠㅜ
그렇게 망가진 제 소화기관은 거의 복구 뷸가능이라고 합니다..
여러분 메모하시고 별다섯개 쳐야해요ㅠㅜㅜ 진짜 중요해요ㅠㅜ
우리 다신들의 몸은 소중하니까여(늬끼)
아무튼 다이어트 시작할때 이렇게 식단조절은 쿤문제없이 넘어갔지만
문제는 역시 운동이였어요ㅋㅋㅋㅋ 귀찮음의 연속
세상에 겨울에 따뜻한 이불속을 벗어나기가 이렇게 힘둘줄 몰랐어요ㄷㄷ
처음 시작할때 기운차게 하다가 끊겨서
일주일동안 퍼져있었어요.. 왜그랬는지..★☆
아 참 뮬론 식단은 계속 관리하고 있었구요!
일주일 운동 안하다가 맘다잡고 다시 운동하러 갔을때
힘들어서 와 이거 이래가지고 30분은 하겠나 싶었어요.
걷는데 특정부분 근육만 너무 땡겨가지고
자세가 이상한건가 근육 터지면 어쩌지(ㅋㅋㅋㅋ말인지 방구인지ㅋㅋㅋ) 이러면서
걷고 걸었는데 어째 하면할수록 몸이 풀려서
근육도 안당기구 호흡도 고르게 돼서
어떤 특정한 지점에 이르니까 그이상 힘들지도 않고 점점 몸이 가벼워지는거예요!
어디서 들은건데 무조건 힘든운동부터 한다고 좋은게 아니라해서
6으로 걷기 60분, 8로 뛰기 10뷴
주말은 걷기 100분, 뛰기 20분 했어요!
암튼 혼자 신나가지고ㅋㅋㅋㅋ 그날 근력윤동 40분 한거 제외해도
400칼로리 런닝머신으로만 태우고 왔어요ㅋㅋㅋㅋㅋ
그날 집에 박보람 예뻐졌다랑 아이오아이 드림걸 노래 부르면서ㅋㅋㅋㅋ
겁나 희망차게 집에 씽나게 뛰어갔던 기억이나네요!
그날 운동한 기억이 너무 좋아서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식사량도 관리 더 철저하게 하고
평소에도 많이 움직아고 그래야지!하는 생각이 저절로 들면서
운동을 즐기고았는 내 자신이 너무 기특했죠ㅋㅋㅋㅋ
그날도 되게 많은 유혹들이 있었는데
맛있는 음식을 봐도 눈에 뵈지도 않는거에요..ㄷㄷ
밤에 폭발해서 어디서 몰래 과자먹던 식욕은 어디가고
한번의 정말 좋은 경험으로 마인두가 완전히 바뀌었어요!
저도 약간 놀랍습니다.. 그렇게 귀찮던 운동이 개꿀잼이라니..
한번 성취감을 제대로 느끼고 나면 정말 줄거워져요!!
자신을 가꾸고 관리하는 일이 너무 즐거워요!
이런 마인드 변화를 바탕으로
즐겁게 운동한지 정말 얼마되지 않아서
헬스정애서 무심코 차렷하고 거울을 봤는데..
아니 수학여행 간다고 며칠을 굶고 몇년간 생난리를 쳐도
제 종아리는 차렷하면 사이좋게 븉어있었거든요..
근데 진짜 종아리가 안붙는거에요.. 지져스
혼자 이 작은거에 또 감동해서
운동을 더 즐기게 되었어요♥
요즘 체중관리하고 다이어트 하는게 너무 즐겁고 재밌어요!
그 성취감 쩔던 날 전날은 미쳐가지고ㅋㅋㅋㅋ 파리바게트에서 베이비슈 2개랑
별난고구마스틱인가 그거 2개에(이와중에 고구마 사랑)
고봉민김밥까지 한줄 우적우적먹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 나니까 배부르고 기분이 나쁘더라구욬ㅋㅋㅋㅋ
도대체 이럴거면 이 수많은 다이어트앱은 왜 깔았으며
다이어트 캘린더는 왜샀는가.. 이러면서 혼자 후회을 했죠ㅋㅋㅋ
이렇게 길다가 음식점하나 그냥 못 지나치는 제가
말만 운동해야지 하던 제가 하루만에 바뀌었어요ㅠㅜ♥
다신님들 모두 이렇게 터닝포인트가 되는 성취감을 꼭 느껴보셨음 해요♡
보는 관점이 아예 달라져요 정말!ㅠㅜ
윤동하기 싫고 귀찮지만 그냥 까짓거 한번은 가보지뭐 하는 생각으로도 좋아요!
가서 저처럼 꼭 생각만해도 좋은 그런 성취감과 보람 느끼셨음 좋겠어요!!
오늘도 식단조절에 운동에 그와중에도 계속 자신을 다잡는 멋진 다신 여뤄분
우리 모두모두 힘냅시다ㅠ♥♥ 다들 할수있을거예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