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동생이랑 같이 살고있는데
지금까지는 동생이 뭘먹고 뭘하던 신경쓰면 잔소리로 느낄것같아 말하는걸 자제했었어요
살찐것에 크게 개의치않아하고
앞으로도 뺄생각이 없는것같았거든요
동생이 허리디스크가 있고 기초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운동은 조금씩이라도 하라고 조언아닌 조언을 했는데
요즘 퇴근후 시간이 남아서인지 체력키우기위해 운동한다고 헬스+요가gx를 끊었더라구요 (요가만한다고해요)
그런데 지금 운동갔다와서 하는말이
인바디를 쟀는데 내장지방, 체지방 모두 경계수준까지 나왔다고 웃네요ㅜㅜ
그래서 운동목적이 건강이면 식이조절까진 아니더라도 먹는거 좀만 신경쓰면서 내장지방좀 빼라했더니
배가 너무 고프고 먹기싫은걸 먹기싫다고 운동하면 빠지겠지 하고 웃어넘기네요ㅠㅠ
(운동하면 빠지겠지만 동생 체력봐서는 절대 내장지방 빠질정도의 운동을 못해요ㅜㅜ)
평소 동생 생활을 보면
밥을 1인분 하면 그걸 2주넘게 안먹어서 상해서 버려요
그정도로 저녁은 거의 밥보다는 피자, 치킨, 외식음식위주이고
짜고 자극적인 간식을 달고살아요
근데 체력도 딸리고 허리가 안좋다보니 거의 누워있거나 자면서 하루를 보내요ㅜㅠ
살을떠나 몸이 너무 안좋아질것 같은데
본인이 조절할생각이 없다고하니
옆에서 보는 저는 너무 답답해서 화병생길것같아요ㅠㅠ
이대로 방치하면 결국 비만까지 갈게 뻔한데
전혀 위기를 못느끼니 답답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