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사실상 실패한 다이어트였다.
아침을 먹고 점심을 먹을때 식욕이 한꺼번에 찾아왔다.
몇일동안 자제하려고 했던 면이 마구마구 먹고 싶어졌다.
그리고 살찌는 과자도 우걱우걱 먹고 싶었다.
그래서 불닭이랑 초코칩쿠키를 사와서 먹었다.
저녁은 그래서 스킵하려고 했는데
사실 스킵해도 상관없었으나 잔소리가 있어서
김치찌개와 밥을 먹으려고 편의점에 갔다.
패키지를 뜯으니 안에 라면도 들어있어 놀랬다
기쁨의 놀람이었다.
내가 예상하지 않았는데 맛있는 라면이 있다니
햇반이랑 김치찌개라면 다 먹었다
실패한 다이어트라서 오늘은 그만큼을 채우는 다이어트 하고싶다.
오늘로 시험이 모두 끝난다.
일주일 내내 운동을 안한 것은 내가 처음 알았다.
운동을 하나도 안하는 아이라는 것을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여행을 한다.
뚜벅이 여행은 아니지만 만 걸음 이상씩은 걷지 않을까 예상해본다.
토요일부터는 바로 매일매일 운동을 시작할 것이다.
오늘 다짐은 초심을 잃지말자
하루가 망했다고 오늘도 망하지 말자.
오늘은 무리긴 하지만 물 많이 먹고
저녁 최대한 일찍 먹으려고 노력하고
많이 움직이기 도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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