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렇게 백년초맛, 단호박맛, 블랙 미니 3봉지씩 받아서 콩콩볼을 먹어보았습니다.
딱 받았을때 이렇게 소량만 먹고도 배가 찰까? 맛은 있을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콩콩볼은 천연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닭가슴살을 먹기 힘든 사람이나 단백질 쉐이크를 잘 못먹는 사람한테 적합한 식품인거 같습니다^^
저는 기숙사생이라 음식을 조리할수도 없는 상황이고 기숙사에 냉동실이 없고 냉장실밖에 없어서 닭가슴살 소세지, 큐브 등 냉동 단백질 식품을 섭취하기도 어려운 상황에 있습니다. 그런데!! 콩콩볼이라는 좋은 재료로 만들어졌고 단백질 함량도 닭가슴살 수준으로 들어있는 좋은 식품을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나도 기뻤습니다^^
저는 주로 저녁식사 대용으로 자주 먹었습니다. 다이어트 저녁에는 탄수화물을 줄이고 단백질 섭취 위주로 먹는 것이 좋다는 말이 있어서 ㅎㅎㅎ
콩콩볼 블랙 미니와 같은 경우는 단독으로 먹어도 포만감이 있지만 혹시 모를 야식을 찾을까봐 간단한 맛밤 1봉지나 사과1개, 계란 1~2개와 함께 섭취하였습니다^^(옆에는 따뜻한 물이나 녹차를 1잔 곁들여서 먹었습니다!)
단호박맛이나 백년초맛 같은 경우는 블랙 미니의 2배의 양이여서 단독으로 녹차나 커피와 함께 섭취하곤 했습니다.
백년초맛은 시큼한 맛이 있어 한번에 1봉지를 다 먹지 않고 분할해서 요거트와 함께 섭취 했는데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콩콩볼을 먹으면서 들었던 생각은 정말 이정도 양을 먹고도 배가 부를수 있구나에 감탄했습니다. 저는 진짜 식탐이 많고 많이 먹어야 숟가락을 놓아서 집에서 다이어트할때 칼로리가 낮은 야채를 엄청나게 먹으면서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왔습니다. 그래서인지 배가 빵빵하게 먹어도 칼로리 낮은것을 먹어 살이 찌지 않고 조금씩 빠졌습니다. 그런데 기숙사에 들어오게 되면서 야채 섭취가 힘들고 인스턴트와 고칼로리 음식을 자주 섭취할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 적게 먹는 습관이 아닌 많이 먹는 습관이 있어서 살이 야금야금 찌고 있었답니다 ㅠㅠ그런데 콩콩볼은 한봉지만 먹어도 포만감이 크게 느껴져서 과식하지 않게 만들어줘서 그게 가장 좋았습니다 ㅎㅎ!!!이걸로 어느정도 위를 줄일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리할 필요도 없고 부피도 차지하지 않아 가방속에 쏙 들고다닐수도 있고 냄새도 별로 안나서 기숙사 방안에서 룸메이트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배부른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재구매 의사 100%이고용 카카오맛 주문해보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