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거의 평생 다이어터입니다. (🐷)

제 경험을 빗대어, 여러분께 건강하게 다이어트하는 방법을 전해드리겠습니당

일단 저는 옛날에 (약 3년 전) 미친듯이 살빼는 것에만 집중했었습니다.
그래서 172cm 63kg 였다가, 한달 반만에 48kg까지 뺏었던 적이 있습니다. 하루에 찐 단호박 반개랑 2-3시간씩 고강도 운동을 해서 독한 다이어트를 통해 이룬결과였죠! 하지만 옷 입고 거울보는 기쁨은 잠시였어요...ㅠㅠ

그 후유증으로 빈혈이 생겼고, 지하철을 타면 어지러워 쓰러지기 일수였고, 체력저하로 운동을 더이상 할 수가 없었고, 가장 중요한.... 마법도 6개월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병원에 갔더니, 다이어트 후유증이라고 무조건 살을 다시 좀 찌우라고 했어요. 울며 겨자먹기로 살을 찌우는데.. 정말 빨리 찌더라구요. 안 먹던 음식을 먹었더니 몸이 미친듯이 그 음식을 다시 살덩어리로 만들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58킬로로 컴백..
몇년간 55-58킬로 사이의 몸무게를 유지하다가 최근 운동을 하지 못하게 되어서 다시 60킬로로 컴백했어요.

살을 다시 빼려고 하는데, 옛날에 48킬로 일때 제 모습이 너무 그리워졌어요! 그래서 삐쩍 말랐는데도 불구하고 왜 건강하게 잘 사는 사람이 많은가!
많이 공부해보니, 적당한 칼로리 섭취와 건강한 영양소 섭취, 과하지 않은 꾸준한 운동이 답이란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요것들을 저에게 적용을 해보았습니다.
다신에서 말하는 것처럼 한달에 무리하게 3킬로 이상을 빼는 것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하고 여유롭게 다이어트를 했습니다.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자면!
🌟 10일 동안 60킬로에서 57.8킬로 까지 왔습니다!! 🌟


1. 먹고 싶은 것을 먹되, 선을 지킨다.

: 저는 먹고 싶은 걸 못 먹으면, 정말 세상 스트레스를 다 안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다신을 이용해서 그 선을 지켰어요!
가장 먹고 싶은 음식들을 다 적어놓고 다신 칼로리 사전을 이용해서 가장 낮은 음식의 칼로리의 음식을 골라! 일단 그날 점심을 행복하게 보냅니다.❤
(하지만 당류나 염분이 많은 음식는 피해주세요! 저는 원래 단것, 짠것을 별로 안 좋아해서 과자나 초콜릿을 먹지 않습니다.. 대신 탄수화물을 많이 먹는게 함정)


2. 저녁 6시 이후 금식이라는 틀이 폭식을 불러일으킨다.

: 금방 배가 고파지는 저는! 이 6시 이후 금식이란 말이 세상에서 제일 싫었어요. 전 정말 금방금방 배가 고파지거든요..ㅠㅠ 그래서 6시 이후에 먹었습니다! 대신 제가 좋아하는 과일 (한라봉, 바나나, 딸기 위주)을 먹었지요. 이것도 역시 적당량! 먹고 살자고 하는 건데 먹읍시다!!!

3. 운동은 과하지 않게, 유산소와 근력운동을 섞어서 한다!

: 옛날에는 미친듯이 하루에 2시간은 싸이클을 타고 1시간은 근력운동만 했더니, 체력저하가 장난아니었어요.. 그래서 이번엔 에이, 딱 1시간만! 꾸준히 하자! 이 마음이었어요. 그래서 복근 하체 이런운동을 무조건 다하지않고 하루는 복근 위주 하루는 하체 위주 하루는 상체 위주. 이렇게 마음을 놓고 한가지에만 집중을 했어요!
대신 우리 몸은 똑똑하니까 천천히 내가 적응 됬다 싶으면 근력운동의 양이나 횟수를 늘려주셔야 근력향상에 도움이 되어요!

4. 나에게 칭찬을 엄청 해준다!

: 전 저한테 엄청 채찍질하던 그 다이어트가 너무 힘들었어서, 매일매일 몸무게를 재며 몸무게가 전날 보다 늘어도 조급해하지않고 칭찬을 했어요. 그래도 이만큼이나 빠졌다. 어제 좀 많이 먹어서 이런거니까 오늘 조금 먹으면 되. 이런식으로요! 그랬더니 정말 효과만점. 제가 다이어트를 하면서 활기를 갖고 임할줄은 몰랐거든요...

5. 일주일에 한번쯤은 풀어져라? 풀어져도 적당히 풀어져라!

: 전 화요일에는 다신 다이어리, 칼로리 사전을 열지 않고 꾹꾹참아왔던 열량 폭발 음식을 먹으러갔어요!!!
대신 이날은 하루네 한끼!. 마음껏 양껏❤🐷
절제도 습관이라는 것을 하다보니 깨달았어용👍👌

6. 비타민과 견과류와 물은 꼭 챙겨먹어라!

: 전 꼭 하루에 임팩타민 한알과 하루하루 건강채움 견과류 한봉지를 꼭 챙겨먹었어요🐶 아무래도 전보다 먹는 양이나 정류가 달라져 다양한 영양소 섭취는 줄어들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몸에 좋다는 건 다 해보려고 했죠. 그리고 여기서 제일 효과가 좋은 건 물 꼬박꼬박 마시기!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가 좋고 무엇보다 쾌변(🐶)! 사실 물 비린내를 너무 싫어햇어서 물을 잘 안마시는 편이라
녹차나 우엉차, 둥글레차 티백을 꼭 타서 하루에 최소 1.5리터씩 마셔줬습니당 효과만점

7. 여유를 가져라.

: 이것이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 여유! 빨리 빼서 이뻐지고 싶은 마음이 사실 독이란 사실..... 그러면 건강과 미를 둘 다 잃게 된다는 사실! 이 여유 갖는게 사실 보통일은 아니죠. 하지만 건강하게 살이 빠진 제 모습을 상상하며 꼭 다짐했어요! 끼니를 거르지말자! 내 몸을 혹사시키지 말자! 내 몸에게도 변화할 수 있는 충분한 여유를 주자! 그러다보면 유지하기도 훗날에 살이 빠지고 유지를 하기가 더 쉬워진다는 점🎅 다들 잊지마세요!
한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다이어트 시작하는 날과 목표 몸무게는 정하되, 끝나는 날은 정해두지 마세요. 끝나는 날이 딱 정해져버리면 심리적으로 더 조급해지거든요


우리 모두 건강한 다이어트 하자구요! 그리고 저는 목표 몸무게 (52KG)에 도달하고 난 후에 더 다양한 후기랑 꿀팁 들고 오겠습니다! 즐거운 다이어트 합시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