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방학 20일 동안 대학교로 겨울 캠프를 다녀오느라 살이 3kg가 빠지고 주위에서 다들 심각하다던 뱃살이 엄청 들어갔고(조금 남아있음) 얼굴이랑 팔이 조금 홀쭉해졌어요 그 뒤로 이걸 이어서 다이어트를 계속할까 싶어서 독하게 마음 먹고 밥도 그냥 캠프에서 먹던 만큼 진짜 조금 먹고 많이 걸었어요 근데 확실히 캠프 때는 급식만 먹다보니까 식욕이 많지 않았지만 집에 오니까 주변에 있는 과자들이랑 먹거리들 때문에 못 참아서 밤 10시에 요구르트랑 과자 2봉지 먹고 오늘도 요구르트에 과자 먹고 3일 째 계속 이러고 있거든요.. 제가 독할 땐 미친듯이 독한데 포기해버리면 그냥 확 놔버리는 스타일이라 할 땐 하고 안 할 땐 아예 안 하거든요..ㅎ.. 제가 지금 키도 156에다가 몸무게가 55인데 43까지 빼고 싶은데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의지가 떨어지지않을지 생각되고 제가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선천적으로 있어서 남들보다 살이 더 쪄서 치팅데이 때 먹어버리면 금방 다시 살 찌더라구요.. 좌절감에 또 다시 놔버리구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며칠 뒤에 친구등이랑 약속 있어서 치마 입는데 그 때 사람들이 제 다리살 보고 손가락질 하면 어쩌나 하는 생각도 들고 진짜 자존감이 바닥 났어요 제 살 때문에ㅠㅠ 식단이랑 운동 어떻게 해야할지 도와주세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