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톡스의 장점으로 위를 줄일 수 있다는데는 동의해요. 일시적으로 체중이 줄어든 것 처럼도 보일거에요. 그런데 40님께서 약간의 식이장애 증상이 있으시다면, 당장 중요한건 일시적인 체중 감량이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일거에요. 그렇다면 디톡스는 비추천 하고 싶습니다. 폭식 후 디톡스의 단점으로는 죄책감이 사라질 수 있다고 보거든요. 그렇다면 폭식으로 쾌락을 느끼고 디톡스로 폭식에 대한 죄책감을 빠르게 상쇠시킨다는건데, 반복될 여지가 충분히 높다고 생각됩니다.
취향 타는거 같아요. 저같은 경우에는 식사량을 많이 줄이는 편이에요. 현기증이 오거나 안먹다가 또 몰아서 먹을까봐 가급적 거르지는 않아요. 다만 물을 많이 마시고 수면을 충분히 취해주는데 2~3일이면 해결되더라구요. 폭식하고 디톡스하는게 반복된다면 살 잘찌는 체질이 될거겠지만 어쩌다 한번, 가끔 그러시는거라면 체질이 확 바뀌거나 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