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살면서 먹는게 남는거다라는 생각으로 왠만한 맛집섭렵과 미식가라는 말도 들을 정도로 먹는걸 좋아했어요..식탐도 많았구요..근데..늦은 나이에 결혼날을 잡고 웨딩포토를 찍는데..엄청난 후회를 했어요..드레스는 안맞고 사진초이스하는데 왠 돼지녀가 눈도 안보이게 웃고 있네요..하아..진심 눈물 날뻔ㅜ 그래서 독하게 맘먹고 살빼서 웨딩포토 다시 찍으려 합니다.예비신랑도 굉장한 돼지라 같이 하기로 했어요..지금 이 마음 헤이해지지 않게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