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일이 예상보다 늦게 끝나고 더 신경쓸 일이 많은 날에는 야식 유혹을 버틸 수가 없다 ;ㅡ;
야밤에 쿠키와 밥 두 그릇 ㅋㅋㅋㅋㅋ
덕분에 아침까지 든든했지만 그래도 아침 식사 안 굶고 과일 챙겨 먹었다
그래도 매번 '오늘도 폭식이야'라고 하지만, 사실 '폭식'은 안 한지 조금 되었다 한 3일? 매번 '과식'하는 중 ㅋㅋㅋㅋㅋ
폭식은 사실 다신 겪고 싶지 않아서 바로 직전에 정신이 차려진다
'이거까지 먹으면 내가 또 토하겠구나'라고 생각 드는 순간이 있다 그래서 요 며칠은 그 전까지만 먹었다
그래도 과식 수준이라서 점심을 먹으면 저녁까지 배가 안 고픈 정도 ㅋㅋㅋㅋㅋ (그리고 집 가면 배고파서 야식을 먹는다 악순환 ㅠㅠ)
매 끼를 폰에다 기록하니까 좀 자극이 덜 하는 것 같아서 일기장을 마련했다! 오늘부터 쓰기 시작함 ㅎ.ㅎ
쓰고 있던 다이어리도 있지만 이 노트에는 내 하루를 갉아 먹고 있던 다이어트의 모든 것을 집어 넣을 생각이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을 뭘 먹는 지, 무슨 운동을 했는 지, 다이어트에 대한 고민, 오늘 내 몸은 어떤 지에 대한 것들을 하나하나 손으로 쓰다보면 한 걸음 물러서서 나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적어도 폰은 한 눈에 보기 힘드니까 ㅎㅎㅎ...
날이 좋구나
몸은 무겁지만 오늘도 새롭게 시작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