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보니 정말 길게 쓰게 됬는데요, 먹고싶은 것이 있으면 먹어보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단 먹기 전 혹은 후에 반드시 먹은양만큼 운동을 해야한다는게 포인트죠.
다이어트 초기시라면, 정말 못참겠는데 계산도 안선다 싶으시면 일단 드시고 다음날 혹은 그날 오후에 먹은 칼로리 만큼 운동해 보세요. 그럼 대충 얼만큼 먹으면 얼만큼 움직여야 하는 지 감이오실꺼예요. 그 감을 잡으면 그 담부터는 식이조절에 어느정도 감이 옵니다. 저도 첨엔 내가이렇게 관리하는데 왜 살이 안빠지지 했는데(4달가까이 다이어리쓰고 스트레스만 받아했었어요..) 말그대로 그날먹은걸 꼬박꼬박썼던거지 당일에 해야했던 운동량과 섭취가능 칼로리를 어정쩡하게 실천하고 정확한 감을 못잡고있었던게 문제였었어요. 즉 감이 생겨야 한다는거죠,, 처음이셔서 감이 없으시면 100칼로리 날리는데 마일리사이러스 전신운동 10분짜리 1회, 치킨 한조각에 몇칼로리를 먼저 계산하실 수있게 되셨으면 좋겠어요.
그 후에 어느정도 다이어트를 진행하셔서 뭔가 먹고싶은 순간 잠깐 참고 칼로리 계산을 하실 수 있으시다면, 식욕이 당기는게 낮이라면, 먹고싶은 음식 목록을 다신 다이어리에서 간식칸에 넣어 찾아보고 계산을 합니다. 그리고 오후에 내가 감당할수 있겠다 싶으면(저녁이나 점심에 막을 양을 줄일 수있다면) 먹고, 감당이 안되는데도 먹고싶으면 홈트를 틀어놓고 따라한 후 그만큼의 칼로리를 찾아드세요..낮에먹는 음식은 반드시 먹기전에 운동을 하는게 좋아요. (먹고나면 운동하겠단 생각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갑니다~)비교적으로 몸에 에너지가 있으니까요.
근데 문제는 밤이죠.. 밤엔 피곤하고... 가끔 우울하기도하면 맥주랑안주가 땡기기도.. 그럴땐 일찍 잠자리에 드세요. 사실 오늘 저녁엔 이거해야지, 저거해야지 하고계획한게 틀어지는건 정말 기분나쁘고 좌절감이 들지만,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몸무게를 재는 순간 기분이 확 살아나요! (오늘 아침 제가 그랬어요!! 0.5키로 줄어있더라구요!!)
밤에 배곪으면서 자고 일어난 고통은 낮에 땀뻘뻘 흘리면서 운동한 고통과 맞먹더라구요,,, 그치만 효과도 비슷한것 같아요! 결론은 살빼는 동안의 고통을 기억했다가 먹고난 후의 후폭풍을 식욕과 맞바꿔 보세요! 진부하게 들리실 수 있지만 고통과 몸무게 감소는 항상 등가교환이 되더라구요..
머리에 오늘 먹을 수 있는 양을 세팅해둔 후 오바했을 때 치뤄야 할 운동을 생각해보세요. (특히 다이어트가 어느정도 진행 중이여서 몸매 잡혀가는게 눈에 보일 때 이 방법이 좋은 것 같아요.) 신나게 팔뚝살이 조금씩 줄어가고, 허벅지 지방이 근육으로 나눠지기 시작하면서 라인이 살아나고있는데, 이게 다시 살로 돌아간다 생각하면... 또해야 한다 싶으시면 끔찍하실꺼예요..
뭔가 먹고싶은데 참아서 슬프다라는 두리뭉실한 덩어리로 접근하지 마시고, 지금 슬라이스 치즈가 하나 먹고싶은데, 오늘 저녁에 분명히 배가 고플꺼고 지금은 참을만하니, 2시간만 있다가 먹어보자. 지금먹나 이따먹나 오늘 먹는 칼로리는 똑같은데 좀만 이따가 먹으면 포만감이나 만족감에서 느낄 질이 달라질꺼야! 라고 세세하게 쪼개서 자잘하게 접근해보세요! 그러다보면 차츰 관리가 되고 식단 밸런스를 잡아가실 수 있을 꺼예요! 화이팅입니다!!! 꼭 해내실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