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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제자신
작년에 75에서 61까지 뺐다가 지금65ㅜㅜ
남편이 하도 ㅈㄹ해서 55목표로 다이어트 다시 시작했습니다 작년에는 빡세게 했는데 올해는 정말힘드네요 워낙 식탐이 많은데 참고참다가 어쩌다 저도 모르게 손이 가거든요 먹을땐 정말 행복하다가 먹고난뒤에는 속이 뒤집어져서 다 토해요ㅜㅜ 운동은 일주일에 3번정도 50분씩 10분뛰고 5분걷는거 3세트씩하고 있구요 안하는날은 동네 산책 2시간씩 하고 있어요 식단은 아침은 블랙한잔 점심은 밥 70g 생오이당근과 요새 푹 빠져있는 양파구이 먹구있어요 저녁도 비슷하고 여기에 배고프면 계란흰자삶은거나 두부 먹어요 근데 잘 참고 있는데
옆에서 남편이 넌 못할거라느니 잘참고 안먹었는데 혼자 몰래 먹은거같다느니 이런소리 하면 짜증이 확나면서 저도 모르게 먹게되네요 그역시 토하게 되지만요ㅜㅜ 먹었다는 그생각에 너무 속상하고 자괴감도 들고 힘들어요 오랜만에 외식하면 맘껏먹으라고 해서 먹긴하지만 뒤로 너 진짜 많이 먹더라 이소리에 화장실로 가게되요ㅜㅜ 에휴 정말 속상합니다 근데 살이 잘안빠지네요 일주일되었는데 2키로 빠졌거든요 근데 신랑이 2키로밖에 못 뺐다고난리네요 확 때려주고싶어요ㅜㅜ언제 55만들수 있을까요 아 다이어트 진짜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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