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에게 짜증을..
저는 집에서 과외를 하는 과외교사에요..
어제 저녁때 수업을 마치고 거실로 나오니..
울 신랑이랑 딸이 라면을 끓여 먹었더라고요..
무도 보면서..
다이어트로 시단 조절 하는걸 알면서 온 집엔 라면 냄새..
거실에 상을 놓고 먹고 냄비, 그릇, 깍두기까지 상에 그대로 놨더라고요..
그래서 최대한 평온하게 먹었으면 좀 치우지~ 했더니 무도 마저 보고 치운다고..
정말 짜증나고 서럽기도 하고..
짜증을 제대로 냈네요.. ㅠㅠㅠㅠ
내가 찌운 살 내가 빼면서 신랑한테 짜증낸게 미안한 아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