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운동을 하거나 외출을 하고 오면 심한 두통에 시달려서 고생했는데 어제 운동가기 전까지 물을 1800ml를 마시고 운동을 40분 다녀오니 두통이 없었어요!
처방받은 권장량인 2244ml에 조금 못 미치는 2100ml를 어제 하루에 마시긴 했지만요.
평소 하루에 1500~1800ml 가량 마시곤 했는데, 미국에서는 괜찮다가 한국 와서 그러는 걸 보면 한국와서 습하고 더운 날씨에 땀 많이 흘려 수분 손실이 많았나봐요. 그리고 미국은 헬스장에서 실내 온도를 18도 이하에 맞춰두어서 운동할 때 땀이 많이 나지 않았어요. (음식점도 대부분 18도 전후)
원래 오전 운동를 자주 했는데 체수분이 충분해질 때까지 한동안 저녁 운동을 해야겠어요. 어제는 혹시 몰라서 빨리걷기 40분만 했는데, 오늘은 제대로 1시간 반 다 하고 와야겠어요. 이유를 알게 되니 마음이 놓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