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나면 전부 살이 빠질 거라고 했고 그 말을 굳게 믿고 공부만 했는데 결국 그 말이 거짓으로 밝혀져 슬픈 스물한 살입니다. 새내기 생활을 너무 바쁘게 하다보니까 살 뺄 시간도 없었고 지금은 고3 몸무게보다도 불어버린 상황이에요ㅠㅠ
그러다가 2학년 초! 벚꽃 밑에서 찍은 단체 사진을 보고 친구가 '니가 제일 뚱뚱하네?'하고 말한 뒤에 제 몸에 대한 심각성을 자각했습니다. 이젠 정말 관리를 들어가야겠더라구요ㅠㅠ.
지금까지 작심3일 작심 5일 하던 다이어트를 처음으로 일주일 넘게 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매끼를 먹는 게 즐겁지만 학교까지 1시간 반 걸리는 통학 때문에 아침을 거르거나 편의점에서 때우게 되는 날이 너무 많아요ㅠㅠ
엄니스 도시락으로 아침 챙기면서 즐겁게 다이어트 하구 싶어요! 꼭 뽑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