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약 30kg 정도를 뺐었습니다. 10달을 악착같이 뺐었는데 아프면서 살이 조금씩 오르더니 한 7kg을 제외하고 도로 찐 상태입니다. 한 번 해봤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다시 할 수 있겠지 했는데 그게 아니네요. 요즘 몸 컨디션이 안 좋아서 그런지 거울을 보면 피부도 엉망, 몸은 후덕. 암담합니다. 예전처럼 다시 해봐도 작심삼일 아니 작심 세시 간.. 3년 전 무슨 생각으로 했던 건지.. 본격적인 여름이 오기전 10kg은 무슨 5kg만이라도 빼고 싶습니다.
이 와중에 오늘까지 맘껏 먹고 내일, 며칠 뒤부터 해보자 하는 전 정신 차리려면 한참 멀었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