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글 쓰기에 재주가 없어서 가독성 떨어지는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
3월8일 부터 꾸준하게 운동을 해서 현재 12kg 정도 뺀 23살 남자사람입니다!
어렸을 때 부터 한번도 날씬해본적이 없는 사람이라 ㅋㅋ 어떠한 계기로 열심히 운동을 하게되었습니다.
제가 키도 작고 몸무게도 많이 나가는 터라 살빼기 시작했지요!!
166cm에 몸무게만 최대로 103kg 까지 나갔기도했고요.
재작년에 103kg에서 88kg 까지 (네달정도 걸린거같아요) 뺀적도있지만 슬금슬금 쪄서... 결국 다시 97kg로.... 되돌아갔죠 ㅠㅠ
제가 여기 가입하게 된 이유도 물론 살을 빼고싶어서도 있지만! 보다 많고 공감되는 걱정거리나 팁 등을 알고싶고 드리고 싶어서입니다..
다름이아니라 정확한 증거는 없지만 3월 초 97kg이던 체중에서 5월4일 오늘 아침에 84.5kg 까지 빼면서 정말 독하게 했는데요..
문제는 단기간 뺀 살이라 걱정을 너무 많이 해서 그런지 섭식에 약간의 장애가 온거 같습니다.
다이어트를 무리하게 하긴 했지만 지금은 뭐랄까.. 초반에는 살을 빼야겠다! 라는 의지가 엄청 많았는데
어느 정도 살을 빼고나니 살을 더이상 찌우기 싫어! 라는 생각이 너무 많이 들어요..
여기서 문제는 단기간에 뺀살이라 당연히 이전보다 운동량이나 음식조절이 안되면 체중이 늘어나는걸 알아서 그런지 음식을 먹기만하면 다 비워내야 걱정도 안되고 속이 편안해 지더라고요..
그런게 4월 초부터 시작이 되었고요 계속 현재 진행중입니다.
아시는 분의 도움을 받아서 한약도 먹고, 운동도 하고, 식단조절도 하면서 하지만 제 심리적 요인이 큰걸까요..
걱정스런 주변 분들의 마음씀씀이에도 이 현상은 지속되고 있네요..
요새는 살빼는게 거의 강박적으로 바껴서 그런지 하루하루 지침이 더 크기도하고요..
죽을 먹어도 매한가지라서 큰 고민이네요..
어떤 좋은 방법을 찾고싶기도하고,
저같은 분들이 있을까하는 마음에서 글 적어봅니다.
비슷한 경험이나 상황이 계셨던 분들의 조언 바랄게요 ㅠㅠ
사진은 대충이나마 있는 증거자료입니다
기간은 작년 7월28일(97)과 올해 4월 15일쯤(87.5) 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