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1년6개월동안 15kg쪄서 지금까지살면서 최고 몸무게가 됐습니다.
컸던옷들도 작아지고, 머리속은 살빼야겠다고 스트레스는 받지만 솔직히 빼고싶다는 의지도 들지않았습니다.
예전에는 어느정도 몸무게면 좀만 빼면 희망이라는게 생겼는데,
몸무게가많이 나가다보니까 "빠질까?" 이런생각만하게되고 다이어트는 하고싶지도않더라구요.
해도 안빠질것같고 우울하기만하고.
근데 배는고프고, 저녁마다 먹고싶기만하고.
다이어트신 어플도 깔아놓고 한달동안 방치했죠
그러다가 아에 놔버리다가 다시 맘잡고 4일전 시작했습니다.
맨처음 도전이라는 탭에서 물2L마시기 부터하고 하루하루 줄넘기, 플랭크 하기시작했습니다.
지금 4일밖에 안됐지만 그래도 조금씩 천천히 200개, 20초 이런식으로 하다보니 부담되지않고 다이어트에대해 의욕도 생기게 되네요.
제가 아에 포기하지 않았다는것에 너무 좋네요.
조금씩 적응 돼가면 운동도 차근차근 늘려나가서 살 빼려해요.
근데 4일전보다 먹는양은 많이 줄고, 움직이는양이 늘었는데 생각보다 안빠지네요
천천히 해서 그런가..?
그래도 내몸에 적응부터 시키려구요!
모두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