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식끊기 도전 한달이 벌써 마무리 됐네요
워낙 초고도비만인지라 127.8 -> 116.1로
11kg 감량에도 불구하고 전혀 티가 안 나요ㅠ
주변에서도 진짜 다이어트하냐고.....(좌절)
그래도 뒷허리살 접힌게 쬐애끔 없어지고
허리가 예전보다 펴진 것 같기는 해요
저 혼자만 보이나요ㅠㅠㅠㅠ
무엇보다 큰 변화는 운동시간이 늘어났어요♡
10분만 걸어도 무릎 튀어나올 것 같고
복부비만으로 인한 척추측만증으로 허리도 아프고
개도 아닌데 헉헉대는 모습이 저 스스로도 싫고
그냥 다시 방 안으로 들어가고 싶었어요.
이제는 하루 1시간 이상 걷기에
스쿼트나 PT체조도 횟수가 아주 작지만 합니다.
물은 체중에 비례해서 마셔야한다는데 그러면
4l가 훨씬 넘는 양이라 2l씩 마셨는데
허기를 채우는데 큰 힘이 된 것 같아요^^
섭취칼로리는 800-1000까지
먹고 싶은 것을 삼일에 한번 정도 먹었어요
(물론 고칼로리음식 아니구요ㅠ)
통밀빵이, 생선이, 떡이 세상 맛있는 거였어요!!
아, 음식을 1분 정도 색과 모양, 냄새, 촉감 등
관찰 후에 달력보며 꼭 30번씩 씹은 뒤에 삼켰답니다.
이번 다이어트는 진짜 성공하고프네요
야식끊기는 쭈욱 이어나갈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