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서대로 깻잎청양, 귀리 버섯단호박 맛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큐브안에 이게 무슨 맛인지 알수 있는 것이 이 제품이 포인트이다.
3가지 제품 모두 적당히 간간? 짭쪼름한 맛이었다. 그냥 이거 하나만 먹어도 질리지 않게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좋았다. 특히 우리가 알던 닭가슴살처럼 퍽퍽하거나 손질하고 삶기 귀찮은 게 아니라 맛도 좋고 먹기도 좋고 모양도 좋으니 여러가지로 다홍치마가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칼로리적으로 살짝 걱정이 되었지만 130칼로리임을 보고 더 마음에 들었다.
깻잎청양은 남자친구에게 볶음밥을 해주기 위해 조리했는데 청양이 큐브마다 콕콕 박혀있고 적당히 쌉쌀한 깻잎의 맛이 매운 걸 좋아하는 남자친구에게 딱 맞았다. 억지로 낸 엄청 매운 맛이 아니라 정말 고추를 한 입 베어문 것 같은 깔끔한 맛이었다.
귀리의 경우에는 후추향이 좀 강했다. 다른 제품들과 비교했을 때는 좀 더 식감이 고소하고 고기의 느낌이 강했다. 하지만 후추향이 호불호가 갈릴 수 있다고 생각된 것이 후추향이라서 고기느낌이 강해 좋기도 하지만 향이 강해서 맛보다 향이 더 강한 느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버섯단호박이 담백하고 무난히 누구나 먹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단호박 맛이 적당히 느껴지고 그게 닭가슴살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질리지않고 계속 먹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ㅎㅎ
2천원이 안되는 한 끼 식사에 비타민과 타우린, 아미노산, 식이섬유까지 챙길 수 있고 게다가 국내산 닭이라니!!!! 이걸 먹고 치킨 먹고 싶은 마음을 달랠 수 있었다. 눈감고 먹으면 순살치킨과 크게 다르지도않다ㅋㅋㅋㅋㅋ 게다가 가격적으로도 치킨가격의 10분의 1이다!!!! 운동을 가르쳐주시는 선생님께도 식단보고하느라 사진을 찍어 보내드렸는데 좋은 제품을 찾아 구매했다고 칭찬을 들었다ㅎㅎ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