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이상하네요
예전부터 느낀거지만 중요한날 꼭 되리라 생각했던
확신이 섰던 일은 곧잘 뻐그러지고
전혀 예상치 못했던 사람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구원받은적
많이있거든요.믿고 진실하게 대했던 일들은 외면당하고
정작 많이 신경써주지도 못했고 대면대면했던
일들이 잘되었을때 감사하기도 하지만 너무 미안해서
어떻게해야될지를 모르겠어요.
오늘은 그런날이에요
가까운 사람에게 어이없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리하려구요.
진심을 다해 대했던 곳에 배신감이 들더군요.
이게 참 가까울수록 더 그런가봐요
기분이 안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