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 주야 교대근무 직장인 유지어터입니다ㅎㅎㅎㅎ
(유지어터가된지는 한달정도 된것같아요!)
사실 저는 정석적으로 빼신 분들과는 다르게
다이어트 약을 복용하고 뺀사례에요.
단순히 살빼고싶다!라는 생각보다는 스트레스성 폭식과 절식, 요요, 식이장애, 입맛개선을 위해 결정했던것이니 좋지않은 댓글은 삼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주변에 저랑같이 약 드셨던분들중 못빼신분들이 대다수였기때문에 약에대한 질문은 받지않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비포에프터를 올리는 이유는
여러분들께 제 모습을 보여드리면서 더욱더 마음을 다잡고 건강한 마인드로 지내야겠다는 생각에 용기내서 올리게되었습니다ㅎㅎ
고3때부터 23살 초까지 빵과 초콜릿을 너무좋아하는탓에 절식과 폭식을 일삼았었습니다.
아시다시피 주야 근무를 하다보면 패턴도 일정하지않고 식당이5층(일하는곳은 2층..)이여서 귀찮다는 핑계로 점심안먹고 넘기는건 대다수였었어요 그러다보니 저녁때 폭식을 하게되고 이게 일상이 되어있었습니다.
입으로만 매일같이 다이어트를 하는 ' 아가리 다이어터 ' 였었죵...ㅎ허허
그러다 올해 3월 회사언니를 통해서 알게된곳에서 약을처방받고 ,하던일이 활동적인 일로 바뀌고 혼자일하게 되면서 마음을 다잡게 되었습니다.
"정말 한번뿐인 20대이고 인생인데 그래도 꿈에만그리던 몸매한번쯤은 가져봐야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문득들더라구요..
그래서 정말 한번 독하기 해보자!했습니다ㅎㅎ
그리고 살을 뺄수있었던데에는 무거운걸 지속적으로 들고 ,끊임없이 움직여야하는 직장일덕분이라고 할수있었어요...ㅎ (땀이 뻘뻘 났었습니다ㅠ.ㅠ)
약 복용 초반엔 물 3~6리터 정도 마시고
아침엔 일반식 점심저녁은 회사에 챙겨다녀야하기에 최소한 간단하게 오이랑 토마토만 싸가지고 다녔었어요
(한마디로 초절식에 활동량은 많았더랍니다..절대 건강에는 옳지못하고 좋지못해요ㅠㅠ)
회사일 하고나면 완전 녹초가되서 따로 운동은 하지않았어유ㅠㅠ(회사 내에서만 무거운거 들었다 올렸다하구 대략 만보정도 혹은 그이상 움직이는 정도..)
이렇게 주말도 바짝해서 한달 반정도가 지나고 다리의 변화는 크게 없었게 느껴졌기때문에 기껏해야 50초반까지만 빠졌겠지~하고 체중계에 올라섰는데 초등학교때 이후 처음으로 40키로대에 접어들었습니다ㅠㅠ
일이 바뀌고 적응하는동안 동안에 사실 먹고싶은것도 없었고 그저 힘들다 너무 힘들다 이것뿐이였었어요..아마ㅇ 약때문인것도 있고 일이 바뀐게 크지않았을까 싶어요ㅠㅠ
40키로대가 됬는데도 허벅지 뒤쪽의 셀룰라이트는 여전하고 다리알도 여전해서 스트레스엄청 받고 있었는데 남자친구의 지압마사지와 L자다리 스트레칭 런지등을 지속적으로 하고 정말 다리뒤쪽 앞쪽할것없이 흉측할정도로 생길만큼 주무르고 또 주물렀습니다ㅠ..
그러더니 조금조금 변화가 생겨나더라구요ㅎㅎ
어느 한순간에 변화가 생기는게 너무 신기하고, 신나기도하고 그랬지만 얼굴살과 팔에 살이 너무빠져서 다른사람들이 너무말랐다고 힘없어보인다고
해골같다는소리를 듣고나서부터는 이제 토마토와 오이만이아니라 내 건강을 위해 먹을걸 좀 늘려야겠구나 생각을 했어요ㅠ
어느날 저녁엔 내가 저런소릴들을려고 살뺀게 아닌데 하면서 너무 서럽고 눈물만 나오고,지금까지 해오던 다이어트는 남들눈을위해 하던거였구나 하면서 이만큼 살을 뺐는데 다시찌면 다른사람들은 날어떻게 생각할까 하며 두려움과함께 잠들었었어요.
그러다가 기초대사량이란걸 알게되고 내 몸이 어떻게 유지가되는지 다이어트에대한 지식을 하나씩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내가 절식을 했었더라도 내 기본 기초대사량이 있으니 기초대사량만큼 먹으면 유지가 되겠구나' 라는걸 깨달은 순간
어떻게 살이찌고 빠지고 유지되는지에대한걸 알게되니깐 조금씩 건강한 몸을 만들고싶다, 계속해서 날씬한 몸을 가지고싶다 라는 욕심이 생겨났습니다.
이제는 아침 , 점심 , 저녁 끼니를 다 챙겨먹으니 힘 없어보인다는 얼굴도 좀 좋아졌다 그러고 우선 내가 어지러움,속쓰림 ,뭐 군것질같은게 하고싶다는생각이 들지않으니 더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이제 더 많이 알아보면서 건강한 식사로 조금조금 늘려가며 유지하고있어요ㅎㅎ그리고 지금은 스트레칭과 약간씩의 근력운동을 해주고잇구요!
다리모양도 조금씩 변해가구 어지러움도 없어지고 조금조금 몸도 건강해져감을 느끼고있어요😊
약에 의지해서가 아니라 이제 입맛도 바뀌었고 다이어트에대한 생각, 생활 습관 자체를 바꾸려 노력했다는걸 이야기해드리고싶었어요ㅎㅎ앞으로도 더 노력할거구요 다노와 함께...☆헿
긴 글이였지만 읽어주셔서 고맙씁니다!
이제 사진 보여드릴게요 ㅎㅎㅎ
약 두달간의 인바디 결과에요 ! 체지방 -7kg !!
이제 근력을 늘리는운동을 해보려합니다...☆
작년 여름에 살이 가득한 말랑한 다리입니다..!
작년에 요요오기전 아주조금 감량 했을때였던것같아요!
작년 다시찾아온 요요 그리고 겨울..다리 보이시죵?
이게 작년 12월경이에요!!!이제 저치마는 주먹두개가 들어가요😶
이게 다이어트 시작하기 바로전인 3월완전 초쯤?!
4월 다이어트중 벚꽃...☆튼실한 다리를 보세옹...
5월부터 다리가 변해갑니다!남자친구의 마사지와 스트레칭, 열심히 다리운동!!!덕분에😉
저 일년에 4월10월 두번 쇼핑하는데...저저번주에 살빼고 처음으로 옷사러갔는데 바지는 항상 28~30이던 제가 , 26~27이 들어가고 L이던게 사이즈가 s도 허리는 크게 들어간다는 기쁨에 50만원가까이 지르고왓어요.....ㅎ...그리고 옷집언니이야기하면서 친해졌어욬ㅋㅋㅋㅋㅋㅋㅋ
이것도 저번주! 위에 옷이랑 같은거에요ㅎㅎㅎ맨날 다리가리는것만 입다가 처음으로 핫팬츠를 입었습니다...ㅜㅜㅜㅜ
그리고 오늘이에용~~😊여기까지 달려오는데 힘겹고 매순간 포기하고싶고 어느순간은 왜 내가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며 살을빼야하지 싶다가도, 전으로 돌아가고싶지않고 이제는 더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살자!라는 생각뿐입니다 ㅎㅎㅎ정신과적인 약이라서 함부로 끊으려하지않았기때문에 현재는 약끊어가는 단계이고 열심히 유지중이에요😊
얼마 되진않았지만 다이어리도 꾸준히 적어가며 먹는거 늘려가는즁입니다!
아침 - 현미밥+ 쌈채소+단백질한두가지
간식-과일 (요즘엔 자몽!!)
점심-단호박+닭가슴살채소볶음+야채많이
간식-견과류(캐슈넛,아몬드)
저녁- 고구마100~130g ,매일두유
이렇게 식단 하고있고 조금조굼 늘려가며 먹는즐거움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고 다노도 꾸준히 하면서!!열심히 해보겠습니다😊모두들 화이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