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 전에 내가 왜 이렇게 살이 쪘는지 돌아봤습니다. 맞벌이 하는 부모님으로 인해 어릴 적부터 밥을 한 끼 떼운다는 개념으로 과자나 빵, 라면 등 인스턴트 식품 등을 사먹거나 떡볶이, 순대, 햄버거, 피자 등으로 시켜먹는 일이 많았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이 버릇을 고치지 못했습니다 또한 맛있는 게 있으면 그 자리에서 끝장을 봐야하는 성격이라 집에 먹을거리도 딱히 없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제 시간에 끼니를 챙겨먹지 않고 배가 무지 고플 때까지 버티다가 햄버거, 피자 등을 시키거나 슈퍼 등에 가서 만원 이상의 과자, 음료수 등을 잔뜩 사서 배가 터질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까지 먹고는 후회하곤 했습니다. 이걸 잘 생각해보니 배가 많이 고플 때 이외에는 딱히 이런 것들을 먹고싶은 생각이 많이 안든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1. 배가 고프지 않아도 제 시간에 끼니 챙겨먹기
2. 배가 고플 때 빠르게 챙겨먹을 수 있는(다이어트 시 이성을 잃을 것 같은 순간의 허기를 달랠) 오이, 바나나, 두유 등을 집에 구비해놓기(배고픈 순간이나 과자 등이 먹고싶을 때 먹으면 그런 생각이 많이 줄어듭니다)
3. 따뜻한 물 자주 마시기
등을 통해서 현재는 완벽하진 않지만 이전보다 폭식을 하는 횟수가 확연하게 줄어들었습니다. 여러분께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