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꽃수니 작가입니다.
요즘 여러분들은 다이어트 잘 되고 계시나요?
다이어트라는 게 보통 어느 날은 잘되고, 어느 날은 안 되는 들쭉날쭉한 상태가 반복되기 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경우가 많은신데요.
사실 어떤 일이든지 성공하려면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끈기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될 때까지 계속한다는 것은 습관을 들여야, 쉽게 포기하지 않고, 지치지 않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게 모르게 생활의 많은 영역이 이 습관이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으므로, 습관의 원리를 제대로 아셔야 삶도 더 즐거워집니다.
밥 먹는 습관, 운동하는 습관, 생각하는 습관, 돈 관리하는 습관 등은 대부분 무의식적인 행동들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습관들은 마음만 먹는다고 되지 않습니다. 습관은 의지를 이기기 때문이죠.
이제부터 과식하지 않겠다고 아무리 외쳐봐야 길어야 일주일밖에 가지 못합니다.
우리가 과식하는 근본적 이유도 모른 채 그 결과만 바꾸겠다고 덤볐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운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마음먹어봐야 밖으로 나가는 게 습관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생각에 그치고 맙니다.
그렇다면 어떤 한가지의 행동습관을 바꾸려면 가장 먼저 무엇부터 해야 할까요?
바로 내가 이 행위를 바꾸고자 하는 동기가 명확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동기는 늘 나 자신으로부터 나와야 합니다. 가족의 질책이나 타인과의 비교로부터 시작되는 동기는 금세 무너지고 맙니다.
왜냐하면, 24시간 함께 하는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입니다. 내가 원하고 내가 즐거운 이유여야 합니다.
타인보다 잘나기 위해 시작하는 다이어트는 금세 시들해집니다. 열등감에 시달리면서 강박감이나 스트레스를 동반하기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이러한 고통은 오래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기쁨과 즐거움은 오래갑니다. 그래서 동기는 늘 자신에게서 비롯되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작은 것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과식을 소식으로 바꾸고 싶으면, 우선 규칙적으로 먹는 것부터 하시되, 한식 위주로 드시기를 바랍니다.
내 몸이 갑작스러운 변화를 눈치채지 못하게 과식 습관을 당장 바꾸지 말고, 작은 것 하나부터 조금씩 바꿔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그 작은 것이 점점 익숙해져 습관이 되면 다른 것도 점차 바꿔나가면 됩니다..
운동을 하기 싫어하는데 갑작스레 운동 마니아가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럴 때는 야외활동을 5분씩 늘려보세요. 집에만 있고 싶은 나를 잠깐씩이라도 밖으로 끌어내는 것이지요.
'5분 산책하고 오자' 이런 생각은 부담이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새 습관이 되어 산책을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점차 체력을 강화할 수 있는 것을 한 가지씩 늘려나가는 것입니다.
모든 변화는 점진적이고 서서히 진행됩니다. 앞서 나가는 것은 늘 내 감정과 생각일 뿐입니다.
이제 마음을 진정시키고, 작은 것부터 바꿔나가세요. 그러다 보면 어느새 내가 원하는 내가 되어 있을 거니까요.
습관을 만들어가는 단계를 스스로 의식해 욕심을 내려놓고, 천천히 가겠다고 마음먹는 것이 가장 빠른 다이어트로 가는 해답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런 기쁨을 느끼는 그 날까지 꽃수니가 늘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도 파이팅하세요!
※ 칼럼제공: 꽃수니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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