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작년에 95키로까지뺐다가 요요와서 찌기 시작한 살이 무섭게도 불어나고..
무서워서 체중계는 쳐다도못봤는데 생리불순때문에 산부인과갔다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받고 계속 두면 불임까지 갈수있대서
이대로는 안되겠다싶어 식사기록이라도하려고 다이어트앱 검색했다 우연히 여기까지오게됐네요.
결혼식도 해야하고 아기도 가져야하는데 이몸으로 아이가 생기면 고위험산모라나요.. 내 한몸도 힘든데 심장이 버티겠냐구 하시네요ㅜ
다이어트 수십번 시도했다 실패해서 그 고통스런 과정을 잘 알기에
다시 시도하기가 너무 겁났는데 이렇게나마 동기부여가됐을때 시작하려구요
고도비만으로 검색해도 나같은 리얼 고도비만은 없고
혼자하기 외로웠는데 이렇게 고도비만 동지?ㅋㅋ 들과 함께 다이어트할 기회가생겨 마지막이라고생각하고 도전해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