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는 17살인 한 학생입니다. 1월 12일부터 시작해서 5월 12일까지 4개월간 다이어트를 해서 156cm 52kg에서 37kg대까지 감량을 했어요. 지금은 37키로대를 유지하고있고.. 그런데 좀 무리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탈모가왔고 1월이후로 무월경이거든요. 그래서 오늘 산부인과에 들러 상담을 했는데 42kg까지는 몸무게를 늘려야 생리를 한다고 하셨습니다. 근데 문제는 제가 42kg이였을때 정말로 전혀 날씬하지않았거든요.. 통통했습니다. 식단과 운동을 병행했는데도 말이죠. 밑에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실 37kg인 지금도 살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저이고 38kg만 넘어가고 살찐것같아서 벌벌떨며 37kg으로 줄이는데 42kg까지 늘리기가 무섭습니다. 다시 통통해지니까요.. 제가 52에서 45까지 감량을 했을때 말하지않으면 살빠졌는지도 잘 모르더라구요.. 제가 현재 아침 - 수박 점심- 일반식 소량 저녁 - 두부쉐이크(천칼로리내외정도됩니다) 이렇게 먹고 운동하고있는데(사실 감량이되는데 주말에 먹어서 늘어난 몸무게 빼고 또 먹고싶은 것 먹기위해서 이렇게 먹고있어요..) 여기서 좀 많이 먹거나 살찌는 음식 먹으면 하루만에 0.몇kg늘어나는건 기본이라 여기서 일반식으로 세끼를 다먹고 식사량을 늘려서 살을 찌우게되면 한달안에 52키로까지 돌아가는건 금방일것같아요.. 상상하기도싫구요. 어떻게 해야하죠..? 건강을위해서 살을 찌워야하는게 맞겠지만 살찌는게 너무 무섭고 싫고 찌운다면 또 어떻게 식사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다이어트때문에 제가 평소에 먹던 식사, 간식 개념을 다 잊어버렸거든요. 제가 되게 횡설수설했는데 요약하자면 싫어도 꼭 살을 찌워야하는것이 맞겠죠? 찌운다면 어떻게 찌워야하는지도 알려주세요..(식사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운동은 계속해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