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8일째 응급실갔다왔어요..
다이어트8일차인 아가리어터에서 다이어터로 거듭하기위해 힘쓰는중인 29살 여자사람입니다.
수분보충을위해 수박을샀던데요..
혼자살면서 너무큰거산게 화근이였던거 같아요..
너무많아서 냉장고보관했던게 물렀드라구요..
괜찮거니하고 먹었는데..갑자기 배가아프더니 구토와설사 그리고 온몸에 열이나고 붉은반점에 현기증까지..ㄷㄷ
열이너무나서 미지근물에 샤워하고
(의사선생님이 적절한조치였다고하셨어요)
종합병원내과를 가서 주사2방과 약을먹었지만
점점 더심해져 결국 응급실까지 다녀왔네요..
거즘 6시간동안병원에 있었는데 오만가지생각이더들더군요..
무지함이 부른참사였어요..
진통제를맞고 수없이구토를하고 겨우진정되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이렇게까지 무지했던제가 한심하게느껴지더군요..
하지만 이일을계기삼아 더욱더 마음을 다잡고
앞으로 조심할것을 뼛속까지 새기며..
저녁으로 닭가슴살먹고 실내자전거60분하고 스트레칭하고 씻고이제누웠네요..
무식하게하는거같지만 지금껏 단한번도 이틀이상넘겨본적없은 아가리어터였어서
지금껏 고생한게 너무아깝기도하고 겨우패턴찾아서 적응하고있는게 억울하기도해서 한번죽자사자해보자는 마음으로 운동을했어요..
꼭성공해서 서럽고 힘들었던거 다 잊고싶네요ㅎㅎ
모두들..여름이니 음식조심하셔요..
특히 수박 무른건 절대드시지마시구요..
배타고떠나는줄알았네요진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