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정말 관리 잘하셔야 해요 전 20대 초반에 예체능 전공시절 멋도 모르고 연습과다로 무릅에 물차면 물빼고 연습하러 가고 처음 하루이틀은 아팠는데 거의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씩 오른쪽 무릎에 물이차서 물을빼니 한달쯤 되니 그것도 중독성이라 나중에는 시원하드라구요 그후 어느날은 연습하다 발목을 심하게 접지렀는데 아프다 그럼 렌슨 못받을까봐 꾹 참고 병원안가고 참았더니 몇일동안 뜨금뜨금 아팠지만 그것도 일주일정도 지나니 괜찮아 지길래 다행이다 싶었는데 몇달지난후 비오니 쑤시고 연습많이하면 다시 또붓고 그제서야 병원가니 늦었다라고하드라구요 당시 심하게 접질렀을때 인대도 늘어났고 자세히 봐야 보이는 아주작은 뼈조각이 떨어져 나왔는데 그게 무리할때마다 돌아다니면서 신경을 꾹꾹건들어서 다시 붓고 그러는건데 늦게와서 손쓸수가 없다는 거예요 그러고 난후 그발목은 복숭아뼈도 커졌고 한동안 습관성으로 자꾸 삐끗하기도 했구요 그러다 정말 맨홀뚜껑을 밟았는데 맨홀뚜껑을 마감처리해놓은 부분이 평평하지 않고 야간 기울어져 있었나봐요 하필거길 밟고 넘어졌고 그덕분에 네번째 발가락 바로 윗부분이 금이 쩍가서 병원에 2달 입원했어요 그러면서 예체능은 그만두게 됐죠 그이후 특별히 발목에 신경써서 한번씩 삐긋한적은 있느나 크게 다친적은 없었는데 갑자기 살찌고 나니 또다시 심하게 접질르고 하네요 완전 발목이 90도로 힘없이 꺽이고 저는 순간 중심을 잃고 푹주저앉게 되죠 처음에 그렇게 됐을때 병원가니 당분간 운동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한창 재미붙이고 하고 있는데 어찌 끝나요? 그냥 병원서 주는 아대차고 운동했죠 그러다보니 또넘어지고 또넘어지고 이젠 한번 넘어짐 바로 일어날수도 없는 지경에 와서야 운동을 잠시 쉬었어요 요즘은 다시나가지만... 관리 잘하셔서 빨리 낳기를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