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비가와서 좋았는데 또더워지니 입맛이 없어요
좋아하는 과일중에 하나가 참외데... 박스에는 성주참외데 안을 열어보니 성주참외 스티커가 아닌 뭔 스위티라고 적혀진 스티커가 붙여져 있네요 대구살땐 이런 작은 참외들은 상품가치가 별로 없어서 보통 트럭에서 한봉지 만원에 엄청주고 사먹고 했는데
여기로 이사오고 나서는 도대체 크고 단향이 솔솔 나는 한박스에 보통 25~28개 정도 들어가는 성주참외를 도통 볼수가 없다 그많은 참외들은 다 어디로 가는 것일까? 몇년전에 아빠가 일때문에 상주에 가신적이 있는데 그때 나도 바람쐬러 같이 간적이 있었는데 돌아오면서 참외농가가 참외를 10박스를 사온게 기억난다 그때는 아무리 싸다지만 뭘이리도 많이 사시나 했는데... 요즘들어 그때의 아빠마음이 이해가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