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하루동안 원데이 클렌즈를 진행해보았어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워!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가뿐 box 구성 소개
굶는 것보다 소식하는 습관을 추구한다는 말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
잘 지켜지지 않지만 제 다이어트 모토도
조금씩 자주먹기!
이거든요 ㅋㅋ
최대한 자연에 가까운 재료를 사용 하여
무색소, 무설탕, 무방부제, 물 한방울 들어가지 않은 클렌즈주스
( 인트리는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우려내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물이 들어가므로 정제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무색소, 무설탕, 무방부제의 아이스 고구마
샐러드가 포함된 식단일 경우 샐러드 재료도 무농약이라고 하네요 !
가뿐 box 는 가뿐하게 비우자, 가뿐하게 날씬하자, 가뿐하게 누리자 3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체험단에게는 가뿐하게 비우자와 날씬하자 2가지 종류 중 랜덤으로 맛이 발송되었어요.
저는 그 중 가뿐하게 날씬하자를 받고 하루동안 클렌즈를 진행해보았답니다.
가뿐하게 날씬하자는
4가지 종류의 클렌즈주스, 과일주스 1개, 그리고 아이스고구마 1팩 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그리고 먹는 순서가 정해져있다는 점!
아무래도 가장 효과를 잘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을거라 생각되어
저는 이 순서대로 먹어주었어요.
로우그린, 인트리, 옐-로우, 루디이펙트 순서로 2시간 간격 섭취, 그리고 토마토와 아이스고구마 를 먹으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스고구마는 중간중간에 배고플 때 조금씩 먹어주면 될 것 같아요 : )
시작 시간은 크게 구애받지 않고 2시간 간격으로 섭취만 해주면 될 것 같구요.
제가 받은 제품샷
왼쪽에서부터 로우그린, 토마토주스, 옐-로우, 인트리, 루디이펙트, 아이스고구마 한입이구마 입니다.
제품은 아이스박스에 잘 포장되어
살짝 얼어있는 상태로 잘 도착했어요.
제가 늦은 밤에 배송받았는데도 살짝 얼어있는 정도라면 대부분 녹지 않은 상태로 받을 거라고 짐작됩니다.
원데이 클렌즈 진행 과정
1차 : 로우그린
아침에 일어나서 8시 39분쯤 꿀떡꿀떡 마셔주었어요.
로우그린은 무농약 케일, 밀싹, 파인애플, 사과, 배로 이루어진 주스입니다.
한동안 케일 열심히 먹다 농약을 많이 친다는 뉴스를 보고 그 뒤부터는 안먹었거든요.
하지만 가뿐클렌즈의 로우그린의 경우 주 재료인 케일이 무농약 케일이 사용되었다는 점!
색깔부터 초록초록하니 내 몸의 독소를 다 비워줄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지요?
맛도 너무 초록초록할까봐 걱정했는데
(디톡스는 하고 싶지만 맛없게는 하고 싶지 않은 돼지어터의 심정... ^^)
웬걸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제가 한동안 그린스무디 계속 해 먹었는데 이런 맛은 절대 안나왔는데...
파인애플 덕분인지 새콤하고 달달한 맛에 꿀떡꿀떡 넘기게 되더라고요.
뭔가 첫 시작부터 맛있게 시작해서 오늘 하루 클렌즈를 성공할 거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2차 : 인트리
1차와 2차 사이에 저는 단백질 위주로 가벼운 식사(오믈렛)을 먹어주었어요.
그리고 나서 10시 30분쯤에 인트리를 마셔주었습니다.
인트리는 해독주스의 오리지널 버전이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들어간 재료도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 사과에요.
심지어 토마토, 당근, 브로콜리, 양배추는 무려 무농약!
이 재료들은 바로 바나나가 빠진 해독주스이지요?
맛도 바나나가 빠진 해독주스맛이에요.
가뿐 클렌즈 주스 중에서는 가장 단맛이 덜했구요, 건더기도 느껴졌지만 크게 이물감이 느껴지진 않았답니다.
원재료에 정제수가 포함된 이유는요
양배추와 브로콜리를 우려내는 과정에서 최소한의 물이 들어가므로 정제수가 포함되어 있다고 해요!
3차 : 옐-로우
외출을 하는 바람에 남은 주스들은 가방에 넣어갔어요.
병이 크지 않아서 휴대성도 간편하더라구요.
동료선생님이 마신 클렌즈주스는 정말 양이 500ml 에 달해서 저거는 못들고 다니겠다, 싶었는데
가뿐 클렌즈 주스는 컴팩트한 용량이라 휴대성도 좋다는 점!
옐-로우를 12시 30분쯤 먹어주었어요.
옐-로우는 가뿐 클렌즈 주스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높은데,
그 이유가 아마 오후를 시작하는 때라 에너지가 많이 소모되는 것을 고려한 것 같아요.
실제로 저는 다이어트식사중에서 점심을 가장 든든하게 먹는 편이거든요.
점심을 든든하게 챙기지 않으니까 저녁에 항상 터지게 되더라구요.
옐로우에는 파인애플, 망고, 파프리카, 사과, 배가 들어가 있어요.
처음 뚜껑 땄는데 파프리카 냄새가 확- 나는거에요.
저는 파프리카 아삭한 느낌은 좋지만 냄새는 별로 안좋아하거든요.
그리고 파프리카는 사실 맛으로 먹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이 주스 맛없겠다, 싶었는데
먹었는데 반전!
완전 달달해요!
가뿐 클렌즈 주스 중에서 가장 시중에 파는 주스랑 비슷한 달달함이 느껴졌어요.
4차 : 루디이펙트
붉은빛을 띄는 채소, 야채가 건강에 좋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있죠?
루디이펙트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붉은빛을 띄는 채소와 야채가 주재료랍니다.
무농약토마토, 무농약당근, 비트, 생강, 파인애플, 사과, 배가 들어가있어요.
당근, 비트, 생강 건강에 좋다는건 알지만
사실 주스로 섭취하고 싶은 맛은 아니잖아요...?
그리고 저는 향에 굉장히 민감해서 생강 입에도 안대거든요.
하지만 과일의 단맛과 채소의 상큼한 맛이 잘 어우러져서 무리없이 먹었어요.
생강 향은 느껴지지도 않더라구요!
비트, 당근의 맛에다 달달한 파인애플이 추가된 느낌?
제가 한동안 화장실을 시원하게 잘 못갔거든요
갈때마다의 아쉬움과 이게 아닌데... 싶은 찝찝함
4차 루디이펙트 먹고 화장실시원하게 다녀왔어요!
그리고 다음 날 몸무게
- 0.5kg!
평소에도 저는 먹는 양이 많은 편은 결코 아니기 때문에
주스만 먹어서 그렇지! 는 절대 아니에요
왜냐면 아침에 제 팔뚝보다 큰 오믈렛도 뚝딱했거든요... ㅎ
아이스고구마 후기
한입이구마
이름이 너무 귀여워요
정말 한입거리였다는!
보통 고구마 싸와서 밖에서 먹을 때 비닐이나 호일에 감싸고 뜯어먹어야 하잖아요
나 혼자 있을 때는 상관 없지만
남들과 함께 있을 때 더욱 처량해보이는 비닐이나 호일...
한입이구마는 가볍고 튼튼한 플라스틱컵에
한입크기의 고구마들이 들어있어서 배고플 때 하나씩 쏙쏙 꺼내먹을 수 있어요
저도 점심먹기 전부터 뜯어서 두 개 먹고 이따 또 간식시간에 먹었어요.
HACCP 해썹 인증 받은 제품이기에 안전한 환경에서 청결하게 제조되었다는 점!
국내산 고구마를 사용했고
고구마 외에 설탕이나, 색소, 방부제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고구마 대체식이라는 점.
용량은 150g
고구마 무게 한번 달아본 적 있으세요?
저는 진짜 완전 작은 애기고구마가 80g 씩 나가는 거 보고 놀랬거든요
좀 큼직하고 먹음직으러운 고구마는 200g 은 그냥 나갈 거에요
고구마 200g 이면 결고 가벼운 칼로리는 아니라는 점 ㅋㅋㅋㅋ
하지만 100g 은또 넘나 작지요
150g용량에 칼로리는 186kcal 로 200칼로리미만이에요.
영양성분은
고구마 97%에 자색고구마 가루 3%
심플한 영양성분이네요!
다이어트 할 때 영양성분은 짧고 간단할 수록 자연식에 가까운 식단이라는 것 다들 아실거라 믿습니다.
냉동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도 넉넉하다는 점.
맛은 촉촉하기보다는 퍽퍽한 밤고구마의 식감이에요.
구황작물 특유의 퍽퍽함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지만
꿀고구마나 호박고구마 식감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퍽퍽해! 라고 느껴지실 것 같아요
저는 밤고구마는 밤고구마대로, 호박고구마는 호박고구마대로 다 좋아하는
돼지어터이기 때문에 퍽퍽하네~근데 맛있다 헤헤 하면서 다 먹었어요!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포크가 없었어요...
조그만한 포크나 스틱이라도 넣어주었으면 콕콕 찝어먹기 더욱 더 좋았을 텐데 말이에요.
우리에겐 손가락이라는 간편하고 항상 지참하고 있는 도구가 있지만
몰래 먹는 거면 몰라도
다른 사람들 앞에선 좀 부끄럽쟈나요
이런 점만 개선되면 더더 간편하고 들고다니기 편한 식사대용이나 간식이 될 듯 하네요.
기간이 긴 클렌즈는 부담스러우신 분
클렌즈를 한번도 해보지 않으신 분
다이어트에 앞서 소식하는 습관을 길들이기 원하시는 분
맛없는 클렌즈주스는 못마시겠는 분
들에게 추천하는 가뿐클렌즈 다신체험단최종 후기였습니다.
좋은 기회로 좋은 제품 체험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
블로그
http://blog.naver.com/abca__/221049746861
에도 최종후기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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