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ㅠㅠ 자괴감들고 속상하시져.. 저도 원래 대식가+스트레스성 폭식+잦은 음주가무로 식욕억제에 많이 고생했어요~ 어딜가나 밥순이 빵순이 떡순이.. 순이라는 별명 안 붙은 적도 없는... 거의 하루에 3천칼로리~5천칼로리씩 먹었는데.. 지금은 900~1500칼로리 먹구 있어용 직장 다니면서 1000칼로리는 먹게 된다는 전제를 깔구 제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처음부터 안 먹기보다는 규칙을 만들었어요. 1. 내가 먹은 것 다이어리에 기록하기(다신 어플 이용): 먹은 것보다 조금 더 많은 양을 먹은 것처럼 기록을 하면 아주 조금씩이지만 자제하게 되더라구요 2. 더 먹은 만큼 운동하기: 목표 칼로리 나와 있는 것 보다 조금 더 먹었다 싶으면 전문용어로 쌤쌤 치게끔 운동했어요~ 한달 하니깐 저도모르게 저거 먹으면.. 1시간...하고 안 먹거나 적게 먹어지더라구용 3. 주중, 주말 구분해서 먹기: 주중에 많이 먹었으면 주말에 약속 안잡고, 주말에 많이 먹었으면 그 다음 주 주중에는 조절하는 식으로 조금씩 보상도 주고, 억제도 했어용 4. 물 많이 마시기: 사실 음식 입에 갖다대면 그 자리에서 동내는 성격이라.. 아예 입 안가져다 대고 물 2리터씩 마셨어요 콸콸콸 5. 양치하기: 식사 먹고 바로 양치해서 뭘 더 못먹게 했어용 참는 거 힘들죠ㅠㅠ 너무 참지 말고 조금씩 줄여나가세요~ 사실 식욕억제하는 것 중에 가장 좋은 게 줄어가는 체중, 얇아지는 몸 보는 것만한 게 없는 것 같아요. 너무 자괴감 가지지 마시고, 절대! 먹고 토하거나 하지마시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