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곧 7개월째가 되가요.. 초반 3개월동안은 하루 800칼로리 미만으로 먹어가며 두시간씩 운동하다가 여기저기 아파서 운동은 한시간으로 줄이고 먹는것도 늘려가며 7개월째 꾸준히 하고있어요.. 이렇게 해서 14키로나 뺐는데도 살이 덕지덕지 붙어서 덜렁거리는 허벅지 보니까 오늘따라 너무 지치네요ㅠㅠ
새 바지를 샀는데 다른곳은 다 맞는데 허벅지가 너무 타이트 하더라구요... 넘 입고싶었던 바지였는데 내가 14키로나 뺐는데도 작아서 못입는다는게 넘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 사이즈 교환 할 마음도 안들어서 그냥 반품해버렸어요.. 7개월동안 하체만 죽어라 했는데도 안빠지니까 다 때려치우고싶고 지방흡입이나 해버릴까 싶기도 하고 극단적으로 굶어볼까 생각도 들고.. 세상에 다리 이쁜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그 중에 제가 없는게 참 슬프네요.. 여태 다이어트 하면서 스트레스 받은 적 없는데 오늘따라 엄청 스트레스 받아요ㅠㅠㅠㅠ 흑흑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