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삭한게 너무 땡겨 미주라토스트 한두개만 먹으려고 꺼내놓은걸 10개나 먹고 이성을 잃어.. 온갖 집에있는 초코과자 다먹고나서야 어떡하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일단 양심적으로 칼로리 계산 다 해서 다이어리에 적었더니.. 칼로리 양이... 그리고 처음으로 뜨는 다이어리의 "실패" 표시가 정말 충격적이더라구요
항상 분홍분홍했던 캘린더 들이.. 파란색이 뙇!!! 떠있으니 마음이 안좋았습니다
제가 감당할수가 있을지 막막해서 당장이라도 토를 하고싶었지만 그래도 내가 저질렀으니 내가 책임져야지 하는 생각으로 핸드폰에서 볼만한 아무영화 찾아서 두시간 좀 안되게 사이클 달리고 마일리 다리 , 복근 , 오밤중에 나가서 빠르게 30분 정도 걸었던것 같아요
2시쯤에 간식들을 다 먹었는데 잠들기전 11시까지도 배가 고프지 않았다는거....흑흑
눈뜨자마자 몸무게 재보니.. 1.5kg 획득 ^-^..
쉽게 얻은 살 이니 쉽게 빠질거라고 생각하고 !! 긍정적 사고를 하려고요..
다이어트 시작한지 한달하고 반 정도 됐는데 첫 일탈이었습니다
ㅠㅠ 다이어트 경험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운동 열심히 :)
포기할수는 없으니깐요 ..
오늘두 화이팅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