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다신 고민방을 찾았습니다.
고수님들. 제게 지식을 나눠주세요 ㅠ^ㅠ
누군가 제게 다이어트 할 때 뭐가 제일 힘드냐 묻는다면 한치의 고민도 없이 "'물마시기'요"라고 대답할 수 있을 정도이네요.
저는 생수를 하루 2L 마셔도 화장실 두 번을 못 가고, 더위를 타지 않으며 땀도 잘 나지 않습니다. 이유는 첫째로 신장관련가족력이구요, 둘째로는 과거 다이어트 이력이네요. (병원에서 말하길) 지방을 너무 많이 뺐답니다. 과거에 30kg 감량 그중 27kg가 지방이었는데요, 지방도 몸을 보호하는데 너무 많이 빼서 전체적으로 면역이 떨어졌다며 몸이 적응할 시간을 줘야 한답니다. 제 몸이 여전히 적응이 필요한 상태인지 모르겠지만 그뒤로 쭉 이래요.
여기에 함정이 있다면 몸에 열이 많다는 것. 여러모로 배출이 문제인데 물을 많이 마시면 마시는대로 붓고 안 마시자니 입이 자꾸 말라서 고민입니다.
지금 2L 도전 시작했는데요, 별개로다가 늘 물은 1.5~3L 정도 마셔주고 있었습니다. 몸 붓는 거 신경쓰지 말고 일단 마셔줄까요? 입술이 말라 갈라지고 각질 일어나니까 사람이 꼬제제해 보여서...ㅠ^ㅠㅠ 거기에 피부도 뒤집어진 상태라 소보로빵 같이 되어선...ㅠ-ㅠㅠ 거울 볼 때마다 꼬라지(?) 날 것 같아요.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웃프네요 퓨~퓨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