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중기도기간이라 절에 다녀왔습니다

법회보구 밥도 먹구

나오는길에는 상서로운 햇무리도 보았어요
그냥오기 아쉬워서 농다리에 들렀습니다

너무 예쁜 돌다리
천년전의 사람들도 밟고 건너갔을 다리....

농다리를 건너 나즈막한 산길을 걸어오르는 이름도 예쁜 미르숲을 지나면 초평저수지가 나온다

요즘은 산에도 저수지에도 데크길이 잘되어있어요 걷는 사람들에게도 좋고 자연훼손도 덜되어 좋은 것 같아요

어쨌든 초평저수지는 충북에서 제일 큰 저수지로 가장 유명한 낚시터이기도 하답니다

저수지가 워낙 커서 그런지 한쪽에는 카누경기장도 있어요


내려오는 길엔 예쁜 나무수국이랑 들꽃도 찰깍!!
역시 좋은 사람을 만나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밖에 없어요 함께 하는게 즐거우니까요
잘 쉬었으니 내일부터는 다시 열운모드~^^
남은 일요일 저녁시간도 편안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