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근래 60kg 언저리에서만 자꾸 맴돌고, 많이 빠져봐야 겨우 59.7kg ㅡㅡ;;
식이는 가끔 이탈을 했지만, 운동은 꾸준히 해왔기에
그래도 잘 빠질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만큼 앞자리 숫자가 쉽게 변하질 않더라구요.
근데 몸은 좀 가벼워진 느낌이 들어서 다이어트 하기 전에 엉덩이에 끼어서 들어가지 않던 원피스가 어느순간 엉덩이가 들어가게 되고, 또 불과 2~3주 전까지만 하더라도 지퍼가 잠기지 않던 원피스가 저렇게 지퍼까지 다 잠길 수 있을 만큼 살이 빠져있었네요.
물론 많이 낑기진 하지만요.ㅋㅋ^^;;;
역시 운동을 꾸준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몸무게가 안빠져 있어서 지친 다이어터 님들!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그동안 작아서 못 입었던 옷을 입어보고 작은 성취감을 느껴보시는 것도 정체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해요.
우리모두 화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