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결혼해 5살난 딸아이를 둔 27살 아기엄마입니다.
첫시작이 순탄치 못해, 뱃속에 있을때 제대로된 영양분을 전해주지못해 미안한 마음이 커, 출산 후 아이에게 더 집착이 생겨 꼭 완모를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모유수유 시작을 했지만, 쉽지않았습니다.
모유가 잘나온다는 돼지족도 끓여먹고, 야식으로 매일같이 족발을 먹곤 했지요. 수유는 잘되서 17개월간 성공적으로 수유를 했지만, 과도한 야식과 살이 불어나는 음식만 먹었다보니, 몸무게는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 있더군요.. 두번정도 운동도하고 식단도 조절해보았지만, 실패하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던중 제가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것을 알게됐고, 무기력증과 우울증으로 운동도 포기하고, 식탐이 심해져 폭식증을 불러왔습니다.. 그렇게되면서 인생최고 몸무게인 75키로까지 몸이 불어났습니다..
저는 임신중에는 잘먹지못해 오히려 살이빠졌었고, 아이에게 영양이 부족하다하여 만삭이 다되서부터 영양섭취를 조금씩하면서 출산일 몸무게가 65키로였습니다. 출산 후 58키로였구요.
올해 6월부터는 더이상은 안되겠고, 둘째아이도 갖고싶어 다이어트를 결심했지만, 처음부터 무리를하면서 손가락 골절로 깁스도하고, 다시 시작해야겠다 마음먹었더니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치료를 받으면서 또 좌절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8월부터 다시 도전을 시작해 4일전에 약 11키로를 감량해 62키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몸무게가 잘내려오는가 싶더니 정체기가왔는지 5일째 제자리네요.. 주변에서 살많이빠져 이쁘다는 소리도 듣고 기분도좋고 하다보니 식단조절 중 안먹던 탄수화물도 섭취하고 일반식을 너무 먹어서 또 체중이 불어날까 걱정입니다..
아이를 키우고, 신랑 식사를 챙겨주다보니 식단조절이 결코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식비도 배로 들고요.
매번 도시락을 주문해서 먹어보고싶었는데, 가격이 그리 비싼편인것도 아닌데, 전업주부다보니 망설여지게되고, 맛도 어떨지 먹어보지 못해 지레 겁먹고 주문해먹어보진 못했네요ㅠㅠ,.
저는 이제 제가 감량한몸무게 그대로 또 한번 2차감량을 시작하려합니다. 제가 더 힘내서 육아와 집안일, 그리고 제 인생 마지막 다이어트를 위해 으쌰으쌰 할 수 있게 도움을 주세요!
제가 체험단 선정이 된다면, 열심히해서 꼭 목표달성을 하고, 제 주변 저와 함께 열심히 다이어트를 하고있는 저의 아기엄마 친구들에게도 추천해 줄 수 있을거구요!
꼭 체험단에 선정이되서 남은 감량할 몸무게도 열심히 빼고싶습니다! 주부다이어터들 화이팅입니다!